천기누설, 골다공증을 알리는 얼굴주름.

얼굴에 최근에 새로 생긴 주름들이 있다면 건강도 한번 들여다봐야 합니다. 주름 중에서 골다공증 알리는 얼굴 주름은 뭐가 있을까요?

 

 

 

골다공증을 알리는 얼굴주름.

바로 입가 주름이라고 해요. 입가주름이 골다공증이 신호인 이유는 입가는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수분과 피지선이 적고 또 피부가 얇기 때문에 주름이 더 잘생기고 잘 보이는 부위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먼저 골다공증을 알리는 부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입가와 목에 주름이 많으면 골다공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이마주름이 다른 부위보다 유독 깊다면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탄력 단백질이 부족하면 주름이 나타나는데 혈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혈관 탄력이 떨어지면 플라크가 쌓이기 쉬운 상태가 되는데 이마의 혈관은 매우 미세해서 플라크 축적에 더 예민합니다. 플라크가 조금만 쌓여도 주름으로 나타나는 거죠. 이마 주름이 몸속에 있어 보이지 않는 혈관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마 속 심장에서 뇌로 혈액이 전달되고 관자 동맥에 분포되죠. 관자 동맥 탄력이 저하되어 플라크가 축적되고 이마 주름이 생성된다고 해요.

유럽 심장 저널에 따르면 이마 주름이 많은 사람은 15.2% 주름 없는 사람은 2.1%로 이마 주름이 증가할 때 심혈관 사망위험이 증가합니다. 혈관이 굳는 즉상 동맥경화증으로 사망하게 된다고 해요. 이마의 굵은 주름이 생겼다면 심혈관 건강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다른 주름은?

가장 평범하고 기본적인 주름인데 바로 팔자주름과 같은 세로 주름입니다. 이런 세로 주름은 몸 전체의 탄력이 떨어져서 노화가 많이 진행됐다는 신호입니다. 몸에 탄력 단백질이 부족하면 중력의 저항을 이기지 못해서 피부가 처지면서 이렇게 세로로 주름이 가게 된다고 해요. 팔자주름은 세로 주름이 다수인데 노화진행의 증거고 혈관탄력이 떨어진거라 혈관질환에 주의하셔아합니다. 노인학저널에 따르면 세로 주름이 많은 사람이 고혈압 생길 위험이 높게 나타난다고해요. 세로주름이 많다면 고혈압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