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기 위한 조건에 과연 정답이 있을까요?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죠. 잘 살기 위한 조건 1순위가 건강입니다.
50대 이후 잘 먹고 잘 사는 비법.
쾌식, 쾌변, 쾌면, 잘 먹고 잘 싸고 잘자면 장수할 수 있습니다. 랜싯 2017에 따르면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매년 조기 사망자가 1100만 명이라고 해요. 100세에서 수명이 50세로 주는 건 잘못된 식습관 하나 때문이라고 합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내 수명을 결정짓는다.
우리는 잘 먹고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산품은? 바로 활*수라고해요.
지금으로부터 125년 전 조선시대 활*수 판매량이 약 85억 병이라고 해요. 활*수는 1897년 대한제국 궁중 선전관으로 있었던 민병호가 궁중의 생약 비방과 서양의 의학기술을 접목해 만든 소화제입니다.
조선총독부 특허국에 상표를 등록했다고 해요. 활*수 85억 병은 지구를 25바퀴 돌고도 남는 길이라고 해요.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위암 발병률 세계 1위 소화불량을 고통받는 환자수가 1천만 명이라고 해요.
문제의 원인은 한국인들의 식습관 때문입니다. 바로 맵고 짠 음식, 빨리 먹기와 과식을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1인이 평생 먹는 음식량이 27톤인데 인도코끼리가 무게가 2~3톤인데 10마리가 먹는 양이라고 해요. 무려 27톤을 소화시켜야 하는 위는 50대부터 위가 망가지고 건강 적신호가 켜지게 됩니다. 망가진 위는 단순히 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50대 이후 잘 먹고 잘 사는 비법은 위 건강을 지키는 거예요.
50대에 특히 위건강의 중요성.
대한민국 사람은 태생부터 위가 안 좋다고 하고 위장 질병은 쉽게 넘기는 게 다반사잖아요. 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뭘까요? 위는 몸속 장기중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에요. 면역력의 최전선입니다. 우리 몸의 문지기인 위는 음식 섭취 시 유익하면 통과를 하고 유해하면 차단을 합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온 해로운 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위산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위가 건강해야 1차 면역 시스템 유지가 가능합니다.
속이 쓰리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해요. 통증을 느낀다는 건 바로잡을 시간이 있다는 거예요. 몸속 장기는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는데 위는 내 몸의 경보장치입니다. 위의 신호를 무시한다면? 큰 병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건강 경보 장치가 망가지는 길이에요. 위는 A/S가 어려운 장기입니다. 고장 나기 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50대가 되면 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는데 이때 위 건강을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내 위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50대입니다.
50대가 되면 같은 양을 먹어도 소화능력은 절반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고 해요. 위산분비가 줄고 위산 산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10대와 50대 위산량의 소화 속도를 비교 실험했는데요.
연령별 위산과 비슷한 산도를 넣어 날달걀의 소화 속도를 관찰해보면 위벽을 보호하는 점액이 뮤신이에요. 위산이 창이라면 뮤신은 방패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소화능력은 위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산의 양과 농도에 위의 활동력도 중요합니다.
<출처: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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