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트립2 환장의 콤비 표창원의 포항 여행기 이틀차.

여행 둘째날에도 비가 우수수 오더라고요. 여행 내내 이렇게 비가 온 것도 처음이라고 하네요. 아침식사는 구룡포에서 오징어물회가 유명하다고 경찰관이 알려준 곳으로 가기로! 현직 경찰관 강력 추천 해장 음식.

 

 

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는 별미라는  오징어 몰회와 오징어 전복 물회 1개씩 주문. 

 

 

다른 지역의 물회보다 물이 적게 들어가는 게 특징이라고 해요. 채소와 고추장으로만 조합.

식초, 참기름 설탕, 얼음을 넣어주기.

 

 

 

오징어와 전복 반반, 그리고 오징어만 듬뿍 들어간 오징어물회.

얼음과 채소에서 나오는 물회의 물, 맵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신선한 재료와 특급 비율 양념의 조화.

 

 

당일 공수한 싱싱한 오징어로, 맛을 극대화하는 포항식 오징어물회, 전복도 주문 즉시 잡아서 신선하다고 해요.

 

 

물회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이곳의 특별한 사리. 여기는 면과 밥이 동시에 제공된다고 해요. 물많은 물회보다 무조건 오징어 물회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일평생의 입맛까지 바꿔버리는 이 녀석.

 

 

각각의재료들이 맛을 표현하며 어우러지는 마법, 회무침하고 다르고 회덮밥과도 다르다고. 다양한 식감과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물회. 해장까지 완벽하다고 하네요.

 

다음 장소는 택시타고 이동하기로 다음은 죽도시장!!

 

 

죽도시장에는 1500개 상점이 있다고 하네요.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전통 시장. 해산물, 건어물, 농산물, 육류, 잡화등 구역별로 시장 골목이 형성되어 있어요. 그중에서도 압도적 규모의 어시장이, 없는게 없는 죽도시장.

 

 

육전사서 이제 수제비 먹으러 가기로!!

 

 

모두가 먹고 있는 수제비, 주문 즉시 만들어 파는 히든 스폿, 수제비 골목. 외부 음식 반입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온 육전과 같이 먹기로.

 

 

비 오는 날 최고의 선택인 육전.

 

 

두가지 스타일이 함께인 칼국수와 수제비가 있는 칼제비.

 

 

 

쫀득쫀득한 식감의 손맛 가득한 수제비. 기본에 충실한 우리에게 친숙한 그 맛. 적당히 쫄깃한데 사르르 녹는 면발, 쫀득하게 잘 삶긴 수제비. 다먹고 포항 북구의 유명한 장소인 영일대해수욕장으로!

택시타고 10분 이동합니다. 

 

 

영일정은 영일대해수욕장의 전망대로 영일교로 연결된 해상 누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포항의 옛 이름으로 명칭을 했다고 해요.

 

 

포항 12경 중 하나인 영일대 뷰, 

 

 

바다에서 시작해 바다를 맛보고 바다 소리를 같이 듣고 즐겼던 여행.

 

출처: 배틀 트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