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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로 깜빠뉴 굽기 3.

by 로토루아8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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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백강 밀에 앉은뱅이 밀을 섞어서 만들었어요. 좀 더 건강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앉은뱅이 통밀 100% 만들었더니 실패해가지고 결국 백강 밀 백밀에 섞어서 만들어봤는데 안에 생각보다 기공이 안 나왔더라고요. 정말 베이킹은 자주 하면서 손으로 눈으로 감을 익혀서 해야하나봐요. 다음번엔 좀 더 수분량을 늘려서 구워보려고요. 

 

 

로지에 구우니깐 위에 살짝 갈라지긴 했는데 아직도 부족하네요! 좀 더 벌어져서 토끼를 만나보고 싶은데 제빵에서 아직도 토끼가 안보이더라고요. 

 

 

반 자르니 이렇게 기공이 조밀한 빵이 되었더라고요. 그래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쫀득한 빵이라서 부족한 빵이지만 맛은 정말 맛있어서 요 레시피로 계속 만들어보고 있어요.

 

 

썰면 요런 비주얼이에요. 요렇게 보면 조금 파는빵 같아 보이기도 하죠?!

밀가루가 300그램이라 양이 좀 많은데 짝꿍이 실패한 빵도 다 맛있다고 먹어줘서 정말 고맙더라고요. 자기한테는 실패한 빵이 하나도 없이 맛있다고 해 줘서, 또 힘내서 어떻게 하면 맛있는 빵이 될까 고민하고 공부하고 다시 반죽을 만들게 되더라고요. 다음번엔 검은콩 미숫가루랑 견과류 넣고 한번 만들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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