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쓴다고쓴다고하고 한게 벌써 갔다온지 한달이 넘었네용..ㅠㅠ 그냥 묵혀두고있어서 언능 언능 작성해야겠어요.
안그러면..자꾸 잊어먹게되니깐 조금이라도 많이 기억날때 적어둬야죵..^^
2018/10/18 - [잼난거] - 제주도 2박 3일 여행기~ 1일차
아침으로 일찍먹기엔 문연곳도 없고 해장국이 최고인듯해요~ 24시간 운영하니깐..
제주도하면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고사리해장국이랑 몸국이 최고라면서요?
어차피 다른곳으로 가야하니깐 가는 길에 있는 해장국집을 찾아서 간곳인데..이름이...뭐였눈지 잘 기억안남..ㅎㅎ
요렇게 밑반찬 나와요~ 처음에만 주고 밥이랑 반찬을 더 먹는건 셀프에요.
그리고 여기 일하는 분들이 다 외국인 분들이더라고요~ 주인만 제주도분 사장님이시고~ 잠깐 영업시간에 나오셨다가 사람들이 다 빠지는 시간되니깐 사장님은 차타고~ 다른곳에 가시더라고요~ 사장님은 친절하시긴한데..ㅠㅠ 위생상태가... 엄청 깨끗하진 않아요.
더군다나 외국인 노동자 있는 식당들은.. 더 그런듯해요. 마시는 물도 둥글레차라서 좋긴하나..물통 위에 뚜껑이 너무 더러움..ㅠㅠ
소주랑 음료수 납품하는데서 물통같은거 공짜로 주기도 하던데..ㅠㅠ 왜 안바꾸시는건지... 좀 그랬어용..ㅠㅠ
제가 시킨건 몸국인데 몸국이 뭔가 하고 찾아보니 모자반? 그거를 제주도 사투리로 몸이라고 부른다면서요?
밥을 말아서 먹습니다.
고사리해장국은 몸보신으로도 좋아서 몸 불편하신분들이 전화주문으로 택배배송해서 시켜먹기도 한다며...
저희에게도 명함을 건내주시더라고요.....ㅋㅋ 저희 가족은 걍 한번 먹을 맛이징..ㅎㅎㅎ 자주 먹어야 먹고싶어야겠다는 아니어가지고
요건 고사리해장국인데~~ㅎㅎ 티비서 보던거랑 좀 다르긴해용~~ 밥말기전에 사진찍는다고 말했는데 아부지께서 그냥 말아버려가지고
맛으로 보니.. 곰탕맛에..들깨가루 넣은 맛?? 정도고 몸국은 고사리해장국맛에 좀더 얼큰함이 추가된 맛이라고보면되요.
아침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먹고 차에 타니 졸리더라고요.
유람선 타는거 11시30분으로 표를 미리 사놔가지고~ 네이버 예약으로 하면 더 저렴하다고해서욤.
가는 길에 늦으면 안되니깐~ 가는길에 폭포들도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늦을지도 모른다며 우선 새연교로 가야한다고..
또 그렇게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이 새연교에요.
도착해서 찍은 사진인데~ 저기보이는 섬이 범섬이라했나?ㅎㅎㅎ 유람선을 타면~ 새섬주위에 있는 섬이 3개인데 그근처 구경하고~
주상절리까지 갔다오는 코스더라고요. 저는 배멀미를 하는 관계로~ 아부지와 새섬만 구경하고 기다리기로 합니다.
구름이 이렇게 멋지더라고요~!! 새섬으로 따로 떨어져있떤 곳인데 저렇게 다리로 연결해서 다리이름은 새연교라 부르고~
밤에오면 저기에 불이 들어와서~ 밤에와서 보아도 좋을 곳이에요.
주차장 바로옆인데~ 사람들이 그쪽에 모여서 가봤더니 뭐 화석같은게 있다고 막 적혀있는데..ㅠㅠ
그게 어떤건지 못알아보겠더라고요.
새연교 중간쯤와서 뒤돌아보니~ 저렇게 뒤쪽에 한라산이 보이더라고요! 언젠가 가봐야죠 한라산도
사람들의 초상권은 중요하니깐..스티커로 샤사샥....ㅎㅎㅎ 조형물이긴 하지만 새의 날개모양으로 지은건가?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하늘에 구름이 너무 이뻐 찍었는데...역시 눈으로 보이는만큼 사진에 찍히지 않아 아쉽네요.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용~ㅎㅎ 바닷가 특유의 비린내도 나긴하지만 이렇게 속이 깨끗하게 보이는 게
좋아하시는 부모님 보니~ 다음에 또한번 제주도 와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넘 좋아하시더라고요. 2박 3일이라 좀 짧기두했고요.
천지연이랑 천제연 정방폭포 이런것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ㅠㅠ 배탄다고 기다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시간 다 잡아먹음
요렇게 다 건너오면 쉬어갈수있게 만들어놓고~ 제주도 노래를 틀어놧떠라고용~ 햇볕도 따스하고 바람도 불고~ 노래도 나오니
경치도좋고~ 보니깐 이곳에 바다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새섬이 예전에는 새들이 많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하는데... 봤을때는 새가 거의 없었음...ㅠㅠ
오히려 낚시하는 분들이 더 많음. 설명서에보니깐 그래도 조선시대부터 새섬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하네요.
갈대가 좀 듬성듬성이긴한데~ㅎㅎ 걷기좋게 닦아놓고~ 가로등도 들어오게해놔서~ 괜찮더라고요.
요렇게 잘되어있는 편인데 ~한바퀴 돌려면 시간 꽤 걸려요~ 한 50분인가..쉬엄쉬엄 걸었더니 정말 오래 걸린듯... 그래서 대부분은
음악나오는 저기 왔다가 다시 건너가서 유람선 타고 가시는 듯 하더라고요.
그리고 간곳은 유람선 타고오니 배고프다고..ㅋㅋ 유람선도 1시간 넘게 걸린듯해요.
유명한 고기국수랑 돔베고기가 있다고 먹으러 가야한다고해서 또 달려서 성산일출봉 근처에 왔어요.
사진에 보이시죠? 성산일출봉... 저혼자같음 밥은 가는길에 있는거먹고~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시간을 더 쏟았겠지만..
먹는걸 중히 여기는 다른 가족은..또..ㅋㅋ 이런걸 먹어야 한다고하네요. 2시가 다된 시간임에도 대기표가 엄청남.
평소엔 30분은 기다리고 먹는다는데 아마.. 주말이어서 그런걸까요? 사람들이 넘넘많아서 진짜 1시간 30분은 기다린듯.
보니깐 죄다..렌트카임...ㅋㅋㅋ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돔베고기가 나오더라고요.
역시 고기는 맛있음~ 고기국수 하나씩 먹고 돔베고기도 따로 시켰더니 너무 많아요!!!ㅠㅠ
요게 비빔 국수인데 음... 특별히 맛난건아니고..걍..쫄면맛이라고해야하나?ㅎㅎㅎ 고기맛으로 먹는거임
곰탕에 먹는 사리곰탕같은? 그런 맛인데 면이 두껍고 엄청 쫄깃쫄깃해요~ 그리고 이거 양이 엄청많아요~
그래서 다들 한번 앉으면 바로일어나서 나오지 않더라고요. 고기와 먹어야 맛있어요.
그렇게 밥먹고나왔더니 차에서 기다리면서 문열어놓고 막 그랫더니..또 차가 방전됌..ㅠㅠ
아놔..ㅠㅠ ㅋㅋㅋ 진짜 하루종일 계속 기다림의 연속이었네용..ㅎㅎㅎ 오겟다는 아저씨는 다른곳에 차 퍼진대있다고 말없이 거기로 가버려서 다시 전화했더니 다른사람 부르라고..ㅠㅠ
우이씽.. 그렇게 30분 또기다려 다시 온분이 방전된거 점프해주고~ 1시간이상은 시동 켜놓으라고해서~ 가까운 섭지코지로 갑니다.
화면이랑 다른분 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곳이죠!! 여기 꼭 가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은 엄청 많더라고요.
저녁이 되니~ 해가질려고하고 공기도 차가워지고 있더라고 햇빛 쨍쨍하면 더 좋앗을 듯 싶은데
부모님은 성산일출봉에 가보고 싶다고하셔서 사실 아침일찍 새벽에 일어나서 갈까도 생각했는데 넘 힘들거같아서 포기햇었거든요!
뭐 이렇게 멀리서라도 보니..위안을..ㅋㅋ
성산일출봉 옆에 있는게 카페인데~ 저기 무슨 케익이..비싸고 뷰가 그리 좋다면서요?
요기까지만 가고 다시 돌아왔어요~ 다 돌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ㅋㅋㅋ 곧 또 저녁먹을 시간이 되가지고
기다리고 시간에 쫓기는 하루였음...ㅎㅎ 그렇게 하루는 또 왜케 빨리 가는지
차타고가는데~ 역시 서귀포쪽으로 달리니깐~ 바다도 보이고~ 저렇게나 구름이 멋지더라고요.
그렇게 또 달리고 달려~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가야합니다....먹는게 뭐 그리 중요하냐고 물어봤지만...중요한가봅니다.
마늘통닭이 유명하다고 꼭 먹고 싶다고해서~~ 갔더니 시장에 차들이 어마어마하고 사람도 어마어마한네요..
마늘통닭주문하고 1시간 뒤에 나온다고하고~ 땅콩 만두두 40분 기다려야한다고하고...ㅎㅎ 암튼 또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 사가지고 집에와서 저녁 한끼 먹었네용.
좀 눅눅해졌더라고용...ㅎㅎㅎ 다음엔 숙소를 서귀포쪽으로 잡기로했어요 그래야 여유롭게 구경도 좀하고~ 먹기도하고~
회도 여기 시장에서 떠가시는 분 많더라고요~ 훨씬 저렴하고 좋다고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그랫음
땅콩 모양으로 생겼다고해서 땅콩만두~ 엄청 맛있다~ 뭐 이런건 아니곤.....ㅎㅎㅎ 아이디어가 정말 기발한듯해요.
그래도 오메기떡이 젤 맛난듯..ㅋㅋㅋ 종류도 여러가지고 바로 직접 만들어서 파니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꽁치김밥두 사왔는데..ㅠㅠ 이건 제 취향 아닌듯...ㅠㅠ 다른거 안들어가있고 꽁치하나만 덩그러니 들어가있어요.
저는 참치김밥이 더 맛나요....ㅎㅎㅎ
앗 그리고 땅콩막걸리랑 감귤막걸리 하나씩 사왔는데... 감귤막걸리가 맛있다고들 하더라고요. 인터넷에선 분명 더 맛없다고했는데
역시나 음식은 개취고...하나씩 사오길 잘했다며..나를 칭찬해줌.
그리고 저는 이 이슬톡톡이 젤로 맛남..ㅠㅠ 다른 술은 너무 써서 못먹겠더라고요.
앗...이렇게 하루의 마무리는 이슬이로 했네용..ㅎㅎㅎ 너무 피곤해가지고~ 다들 먹고 바로 자버림..ㅎㅎㅎ 숙소가 보일러가 따뜻하게 들어가지고 ... 땀 줄줄 흘리면서 잤네용...^^
더 분발해서 마지막날까지... 힘내보기로~ 제주도 여행은 좋은듯해요. 꼭 밖에서 먹지 않아도 이렇게 음식 사와서 집에서 먹는 재미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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