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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거

벌거벗은 세계사 135화, 대제국의 침공!! 드라마로 본 고려거란전쟁. 역사학자 권용철. 거란족의 발상지 중국 바린좌기.

by 로토루아8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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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은 이거 재미있다고 하던데 1화 보다가 말았는데, 벌거벗은 세계사 보니까 다시 드라마  정주행 시작할까봐요.

 

 

사극으로 본 역사는 머릿속에 더 오래도록 남아있게 되죠.

 

중국 최초 정복왕조로 불린 거대한 제국과 이 제국을 막아섰던 한 나라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

 

 

10세기부터 11세기까지 동아시아를 제패하기 위해 주변 국가들과 끊임없는 정복 전쟁을 벌인 거란, 그런데 강력한 기마군단을 앞세워 동아시아를 정복해 나가던 거란의 눈엣가시 같은 나라가 고려였죠. 

 

거란은 993년부터 1019년까지, 26년간 세 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략, 거란은 왜 고려를 상대로 세 차례나 침략했을까?

두 나라의 치열했던 전쟁의 진실은?

 

 

거란족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곳 바린좌기!!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는 거란족의 중심지 바란좌기로 떠납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초원, 산, 호수가 한곳에 융합되는 이곳!!

중국의 바란좌기, 석산에 둘러싸여 거란의 천년 역사를 지닌 자오사원. 이곳의 특징이 약 11만 개의 불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목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낙타를 직접 타볼 수 있고, 드넓은 초원에서 말과 함게 달릴 수 있는 진귀한 경험, 

 

 

거란족의 발상지 중국 바린좌기.

거란족의 후손으로 전통적인 삶을 고수하는 사람들, 바린좌기에서 맛볼 수 있는 양갈비, 푹익힌 양고기를, 손으로 잡고 비법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이라고 하네요.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바린좌기식 양갈비.

 

대자연을 간직한 바린좌기에서 벌거벗겨 볼 이야기는?

 

 

북방 민족 중 처음으로 중국 대륙의 일부를 점령하며 최초의 정복왕조로 불린 대제국 거란, 약 300년대 중반, 약 4세기 중엽부터 등장한 거란.최초의 정복 왕조 거란의 시작.

역사의 시작은 중국 변방의 바린좌기에 머물던 작은 부족에 불과했던 거란.

 

 

다양한 세력 가운데 바린좌기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거란족, 나라의 형태가 갖춰지지 않은 거죠. 바린좌기 지역의 시라무렌강 유역에서 생활하는 몽골족 계통의 여러 부족중 하나였던 거란족.

대부분 척박한 땅에 살면서 가축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계절에 따라 목초지를 찾아다니며 유목생활을 했던 거란족.

거란족의 명칭은 키탄 혹은 키타이입니다. 

 

 

유목민족의 특성으로 인해 8개의 부족으로 나뉘어 있던 거란족, 이후 질랄부에 의해 8개 부족이 통합되면서 거란이 탄생합니다. 유목 생활만으로는 생존에 어려움을 느낀 거란족, 

 

 

부족한 자원을 얻기 위해 취한 행동은? 바로 주변 부족을 약탈하는 것입니다. 곡물과 재물뿐만 아니라 가축과 사람까지 무자비하게 약탈을 합니다. 

 

 

약탈을 일삼던 거란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이죠. 거란족에게 말이란 이동 수단이자 전투무기로 활용된 주요 물품입니다. 거란족에게 귀한 재산이죠. 

 

거란족은 어릴 때부터 말을 타기 시작했고, 어린 거란족에게 말은 장난감인 셈이에요. 말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유사시 달리는 말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는, 사냥과 약탈을 하며 오랜 시간 말을 다루다 보니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쟁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바로 말을 타고 뒤돌아서 활을 쏘는 거죠. 

 

 

파르티안 샷이라 부르는데 말을 탄 기수가 이동 중 몸을 뒤로 돌려 추격해 오는 적에게 화살을 쏘는 기술입니다. 

말 위에서 상체를 돌리는 것은 강한 하체의 힘이 필요한 기술이죠. 스스로를 강철과 칼의 민족이라고 브를 정도죠. 전투력에 남다른 자부심을 가졌던 거란족.

 

거란족의 전투력을 높여준 말의 정체는?

거란족이 탄 말은 큰 말이 아닙니다. 

큰말은 1일 최대 이동 거리가 약 70km 인데 작은 말은 150km 입니다. 

 

 

활용도가 굉장히 좋았던 조랑말, 

전투를 잘하기 위한 거란족의 또 다른 특징은? 전투를 위해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구사한 거란족?!

 

 

 

거란족 특유의 헤어 스타일은 곤발입니다. 

정수리만 삭발한 후 이마와 옆머리만 남긴, 거란족의 독특한 헤어 스타일인 곤발입니다. 전쟁에서 투구를 쓰면서 머리에 쌓인 열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되었던 곤발, 

 

 

 

거란 황제인 야율융서는 신하들처럼 곤발로 있기보다 모자를 주로 착용하죠.

물이 부족한 초원에 살았기 때문에 잘 씻지 못했던 거란족, 위생적으로 굉장히 열악했던 상황이에요. 곤발을 통해 해충을 피하고, 여름에는 쿨링 효과까지, 거란족이 곤발을 할 수 밖에 없던 이유죠. 

 

출처: 벌거벗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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