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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닥터, 백종원 예산 거리 논란 전격 해부.

by 로토루아8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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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일 전해진 충격적 소식, 

 

 

6년간 이어온 충남 예산군과의 인연, 백종원 국밥 거리와 절연을 선언하죠. 

2017년 충남 예산군 백종원 거리가 조성되었는데, 결국 백종원 이름을 떼기로 하죠. 

 

 

백종원 거리, 그 논란의 쟁점은?

전 국민의 핫플로 등극했던 충남 예산군, 사과를 뛰어넘은 백종원 거리의 유명세. 

 

백종원 거리는 국밥집과 국숫집이 모인 음식의 거리로 2017년 지자체의 제안으로 백종원 거리로 명명했죠. 백종원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로 동참했는데 지자체와 백종원이 함께하는 15억원 규모의 사업이에요.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삼대천왕등 지역 먹거리 활성화에 기여해 온 백종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거리네요.

 

 

백종원의 고향이 바로 충남 예산군.

2015년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과 함께 유명해졌는데,

 

 

2019년 예산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 

2017년 국밥 거리 조성 전까지 임시천막이 주를 이뤘던 곳으로 

 

 

열악했던 환경을 개선해 국밥 거리를 조성했는데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때 떠올랐던 인물이 백종원 씨였던거죠.  예산군 제안을 여러 차례 고사했던 백종원.

자신의 이름을 내건다는 부담감이 있게되죠. 문제가 생길 시 발생할 리스크까지 책임져야 하니까, 그런데 예산 군수가 직접 찾아왔다고 해요. 거듭된 부탁에 결국 제안을 수락했다고 하네요.

백종원 거리 조성과 함께 적극적인 솔루션까지 제공했는데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컨설팅.

 

 

이익 추구보다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라 백종원이 얻는 수익은 0원.

 

그런데 시작부터 곳곳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요. 백종원이 솔루션을 결심하게 된 사건이 2017년 백종원 거리 조성 이후 삼국 축제가 열렸는데 국수, 국밥, 국화를 합쳐 삼국이라고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관광객.

이때 불거진게 물 탄 국밥 판매입니다. 

 

 

논란이 본격화되며 백종원에게 쏟아진 비난.

결국 상황을 수습하기에 이른 백종원, 어쩔 수 없이 책임을 떠안게 된 상황이 된거죠. 이후 행보에서 드러나는 백종원의 진심. 국밥 거리 상인들과 함께 전국 국밥 맛집을 견학하고 맛, 위생, 서비스등을 직접 느낄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고해요.

여기서 중요한게 비용 전액 백종원이 부담했다고 해요.

소상공인을 위한 진심 어린 노력. 백종원 거리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 솔루션 제공 이후의 변화는?

그 어디보다도 위생과 가성비로 최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그러나 백종원의 바람과 다르게 계속해서 불거지는 위생 관련 문제.

 

 

위생점검을 한 결과 관리가 전혀 안된 위생상태. 미리 위생 점검을 예고도 했는데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결과.

처음 의도와 달리 계속 불거지는 문제점. 백종원이 이름을 내린 결정적 이유는?!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을 것으로 추측되고 가장 장사가 안되는 국밥집을 찾은 백종원.

 

 

한입 먹자마자 원인을 발견.

영업 전날 미리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둔 돼지고기, 고기 잡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고해요.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식재료 관리.

식재료 관리가 음식의 맛을 좌우하죠. 여러 차례 조언했음에도 개선된 모습을 찾을 수 없는 상태에 결국 한계를 느끼고 절연을 선택했다고해요.

 

 

위생은 한결같이 강조해 왔죠.

국밥 맛을 보고 급기야 화를 낸 백종원. 백종원의 평판을 믿고 가게를 찾는 손님들,  결국 백종원까지 여파가 미치게되죠.

백종원 거리를 둘러싼 끊임없는 위생과 가격 논란. 이에 예산군 관계자, 백종원, 상인 삼자 간담회를 했죠.

 

 

간담회 이후 지난 4월 3일 

 

 

4월 12일 백종원 거리 간판을 철수합니다. 결국 백종원 이름이 빠진 국밥 거리.

의도와 달리 좋지 않은 결과에 안타까움이 가득하네요. 간담회에서 살짝 엿볼수 있었던 백종원의 심경.

 

 

그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비록 백종원이라는 이름은 내리지만 여전히 국밥 거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

국밥 거리 전체가 아닌 일부의 문제입니다. 영상 게재 후 상인들의 반응은?

인터뷰를 통해 청결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라고해요.

 

 

관련 인터뷰를 찾아본 결과 백종원에 대해 감사를 표한 많은 상인.

대를 이어 국밥집을 운영 중인 한 상인, 단기간에 바꾸기 어려운 운영 방식, 조금은 이해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지켜볼 문제인거 같다고 하네요.

 

 

 

7년만에 백종원의 이름을 내린 국밥 거리, 이와 별개로 진행중인 또 다른 프로젝트가 있다고해요.

예산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예산 30억원, 투입인원 200명 이상 2019년부터 3년동안 작업을 했다고 해요.

특산물 맛집부터 레트로 감성까지. 국밥 거리와 서로 다른 프로젝트라고해요. 관광지를 목표로 한 테마가 있는 시장이라고 해요.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예산의 특색을 살린 음식이 특징이라고해요.

국밥 거리 개선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던 백종원.

 

 

구체적 시장 기획과 시설 정비 , 메뉴 개발까지 백종원이 전두지휘했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비용 역시 백종원의 회사에서 제공, 

 

적절한 타이밍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단으로 백종원이 전액 지원하고 나중에 돈을 받기로 했다고해요. 백종원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자체 역시 지속적 투자를 약속.

1월 9일 개장 후 큰 호응을 얻은 예산 시장,

 

 

프로젝트 이전 하루 평균 방문객 20~30명이었는데  오일장이 열리면 최대 200명 규모, 프로젝트 후 한달 방문객이 약 10만명이었다고해요. 주말 최대 방문객 1만 5천명. 새롭게 탄생한 예산 시장에 가득 몰려든 인파.

 

 

오픈 두 달 만에 재정비를 결심.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달간 휴장을 하기로 했다고 해요.

갑작스러운 인파에 속출한 문제점이 주차공간 확보, 화장실 부족 및 위생 문제,  음식의 질 개선.

 

 

장기적 성공을 위한 임시 휴장. 4월 현재 예산 시장 상황은?!

4월 1일 재개장과 동시에 첫날 1만 5천명이 방문했다고 해요. 바닥공사, 화장실 리모델링은 물론 자리 대기 시스템까지 완비했다고해요.

 

 

예산 시장 4월 재개장을 맞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충남도시자 100억원 지원을 약속했다고 해요.

이에 더해 예산군 활성화를 위한 버스 투어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해요. 그리고 관광지에는 필수적인 숙박시설. 이에 따른 예산군의 대책은?!

 

 

과거  관광사업에 비중이 크지 않았던 예산, 호텔 체인을 운영 중인 백종원.

 

 

예산 구도심에 있는 빈 주택을 인수하거나 임대를 한 뒤 젊은 건축가와 협업해 게스트 하우스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해요. 호텔 건설 가능성 역시 검토중이라고 하네요.

백종원이 예산 발전에 진심이 이유는?

 

 

고향의 옛 모습을 유지하고픈 마음.

지역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함께 2016년부터 활동해 온 예산군 홍보대사. 지역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

 

 

백종원이 쌓은 초석 위 지속적 노력이 필요한 사업.

예산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행해 온 대형마트 규제, 대체제가 아닌 시장 그 자체의 정체성이 필요하죠. 백종원의 행보가 전통시장의 지향점을 제시해주는 건 아닐지?!

한 경영학부 교수의 우려 섞인 의견이 기존 상인과의 이해관계를 잘 정리해야 지속적 부흥이 가능할거라고 하네요.

 

출처: tvN 프리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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