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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거

톡파원 25시 112화, 우즈베키스탄 랜선 여행.

by 로토루아8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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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130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실크로드의 핵심 지역입니다. 다양한 문화권이 융합된 독특한 국가입니다.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곳. 수천 년을 품은 고대 도시와 독보적 문화유산이 있는 나라입니다. 아름다운 대자연은 보너스입니다. 

볼거리 가득한 우즈베키스탄. 

 

 

첫번째 장소는 사마르칸트로 이동합니다. 

낯선 우즈베키스탄 땅에서 도착한 곳.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는 사마르칸트입니다. 

실크로드의 중심 지역, 14세기 국제도시로 발돋움해 사실상 지구의 중심입니다. 실크로드의 심장, 황금의 도시, 중앙아시아의 로마, 동방의 낙원이라고 불립니다.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에도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인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구시가지에 위치한 레기스탄 광장.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색감, 광장을 둘러싼 건물은 바로 이슬람의 교육기관인 마드라사입니다. 과거엔 사열식과 사형이 이루어지던 곳입니다. 현재는 대규모 국가 행사를 진행하고 밤에는 조명 쇼까지 합니다. 

레기스탄 광장 입장료는 한화로 약 7000원입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색감의 타일,

1220년 칭기즈칸에서 파괴된 사마르칸트.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의 꽃으로 재건한 인물, 

 

 

티무르 제국을 건국한일문일 아미르 티무르. 수많은 중앙아시아 민족 통합에 성공을 했죠. 위대한 정복자로 불립니다. 30년 동안의 정복 전쟁으로 중앙아시아를 호령했던 대제국을 건설합니다. 그리고 티무르의 또 다른 업적은 점령지의 예술인을 동원해 사마르칸트를 재건합니다. 현재 사마르칸트를 있게 한 인물입니다. 우주베키스탄에서 가장 존경받는 아미르 티무르입니다. 곳곳에서 동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푸른 돔의 지붕과 아라베스크 문양이 특징인 틸랴 코리 마드라사. 티무르의 최애 색깔이었다고 해요. 

 

 

눈 닿는 곳마다 황금이 한가득.

틸랴=금, 코리=작업 마드라사, 직역하면 금으로 만든 마드라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름값 톡톡히 하는 자태.

우주베키스탄의 숨은 매력을 만난 레기스탄 광장. 

 

수도 타슈켄트로 이동해 가볼 곳은?!

 

 

입구부터 사람으로 붐비는 베시쿠*

식사하는 공간 옆에 있는 대형 오픈 주방도 있습니다. 

 

 

거대한 솥에서는 쁠롭을 만든다고 합니다. 특별한 날엔 빠지지 않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식입니다. 

 

 

기름을 부은 솥에 고기를 볶고 위에 채소를 쌓은 후 쌀을 넣고 은쟁반을 덮어 뜸을 들입니다. 총 4시간을 기름에 볶아 조리합니다.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엄청난 양의 쁠롭.

 

 

쁠롭은 한화로 약 3700원입니다. 

쁠롭을 먹을 때 첫입은 밥과 고기를 같이 먹어야 복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존재합니다. 

입안 가득 기름기가 느껴지는 니글니글한 볶음밥, 파김치나 고들빼기가 생각난다고, 그래서 김치 대신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토마토와 양파를 버무린 샐러드!!

느끼한 쁠롭을 먹다가 토마토를 먹으니 느끼함이 가시기는 한다고 하네요. 직접 조리 과정을 보고 즐겼던 전통 음식 쁠롭.

 

두번째 장소인 침간산으로 이동합니다. 

우주베키스탄의 대표 휴양지인 침간산.

 

 

사막과 맞닿아 있는 텐산산맥 서쪽 끝 봉우리로 침간은 푸른 곳이란 뜻입니다. 

사계절 내내 눈을 볼 수 있는 설산입니다. 유럽인들도 겨울 스포츠를 즐기러 방문하는 곳입니다. 특히 헬리스키가 유명합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정상까지 이동해 설산을 가로지르며 즐기는 스키. 

 

 

설산을 가로지르며 즐기는 스키, 정상에 안전하게 착지한 후 하강하는 방식입니다. 

침간산 길목의 또 다른 명소가 있습니다. 

 

 

차박이 끌릴 정도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해발 16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댐을 막아 만든 인공 호수입니다. 

이중 내륙국이라 바다를 보기 어려운 우즈베키스탄, 그래서 여름이 되면 핫한 휴양지가 됩니다. 

 

 

한라산을 능가하는 엄청난 높이입니다. 높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는 필수죠. 1인에 이용료가 한화로 약 14000원.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최적화된 장소.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겨울 왕국, 오래 마음속에 남을 침간산의 풍경들. 

우즈베키스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한 시간, 매력 넘치는 우즈베키스탄 여행 어떠신가요?

 

출처: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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