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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거

책 읽어드립니다. 삼국지 두번째 이야기!

by 로토루아8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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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의 전성시대!!!

삼국지 예전에 읽다가 말았는데.. 요방송보고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코로나때문에 도서관에 못가서 전자책으로 보려고요.

조조는 손권에게 협박 편지를 씁니다.

고민하는 손권을 찾아온 유비의 책사인 제갈공명.

유깆 전투에서만 강한 조조. 손권과 강동에서의 전쟁은 해상전투임.

조조 군의 대부분은 형주에서 잡혀온 사람들.

지역에 따른 기후조건. 덥잖아요.

손유 연합군 결성.

손권에게 제갈공명을 소개한 노숙.

그런데 손유 연합이 불편한 한 사람 주유. 유비보다 20살이나 어린 제갈공명.

나이어린 제갈공명을 불신한 주유.

10일동안 화살 10만개를 만들어오라고함.

제갈공명이 3일동안 화살 10만개를 만들어오겠다고함.

군령장(각서)를 가져오라고.

3일만에 화살 10만개를 어떻게 마련한단 말인가!

심지어 3일중 2일을 띵가띵가 놀고있음.

그 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제갈공명과 노숙.

자욱한 안개 속을 뚫고 가는데, 어느덧 5경에 이르러 배는 조조의 수채 가까이 이르렀다.

조조가 깜놀함.

" 적의 습격입니다."

경솔하게 움직이지 말고 활로 공격하라!!

배에 설치한 풀더미에 화살이 우수수 떨어짐.

20척의 배에 화살이 빼곡히 가뿐하게 화살 16만개 득템함. 그 모습을 본 주유는?

한편 조조는 물위에 탄탄한 병력을 만듬.

동시에 손바닥을 보여줍시다.

화공. 불로 적을 공격이라고 적혀있음.

하지만 만만치 않은 조조! 확실한 묘책이 필요한 상황임. 시간은 무심히 흐르는데...

손권의 장수인 황개.

하극상을 일으킨 황개.

주유는 곤장백대를 치라고 지시함.

황개의 변심.

살가죽이 벗겨지는 형벌을 당했으니 원한을 억누를 길이 없다며. 조조에게로 감.

이 모든것이 주유와 황개의 계략임.

때린것도 실제로 때림. 그렇게까지 해야 조조가 믿으니까..

엉덩이 살이 뭉개지고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내 육체가 고통을 얻지만 계책을 위해 어쩔수 없죠?

이 상황을 네글자로? 고육지계라고함.

스파이 장간을 강동으로 보낸 조조.

이를 알아챈 주유는 장간을 유폐시킴. 그리고 그 마을에서 만난 이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손권의 책사 방통이었음.

조조의 품으로 도망을 감.

수전에 약한 조조군. 조조군의 약점을 보완할 방통의 계략.

어마 무시한 위용.

방통마저 주유의 스파이였던...! 모든것이 주유의 게획대로 착착 진행중임.

그런데 갑자기 깃발을 보고 피를 토하며 쓰러진 주유.

모든일이 구비되었으되 오직 동풍이 빠졌구나.

겨울 바람의 방향은?

여름에 부는 동남풍이 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겨울.. 여름까지 기다릴순 없는 노릇.

남병산 아래에 높이 9척에 3층의 단을 세우고 120명이 깃발을 들고 둘러싸게 하십시오.

제가 그 단위에 올라가 법을 써서 세찬 동남풍이 불게 하겠습니다.- 삼국지중.

주유는 제갈공명의 말을 믿어요. 그의 능력은 이미 화살 16만개로 증명을 했죠.

동남풍이 부는거에요. 제갈공명은 어떻게 바람의 방향을 바꿧을까?

군사들에게 출정 명령을 내린 주유는?

적벽대전!!

조조 진영으로 다가오는 황개의 조공선.

북서풍으로 화공 공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조조. 그런데 동남풍이 불다니.

적의 배가 불덩이로 바뀌더니 조조진영으로 거침없이 돌진함.

조조의 전선들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다.

설상가상으로 모두 쇠고리로 묶여 있는 터라 어디로 피할수도 없었다ㅏ.

어마어마한 군사를 잃은 조조. 이게 바로 적벽대전임.

몸도 마음도 홀라당 타버린 조조. 부하들과 도망가다 멈춰선 계곡.

ㅋㅋ 조자룡이 등장합니다.

부하들에게 조자룡을 저지시키고 조조는 줄행랑을 침. 협곡에 도착함.

장비가 나옴. 갑옷도 입지못한채 헐레벌떡 도망을 감.

그리고 마지막에 관우가 나타남.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제갈공명은 바람의 방향을 바꾼 뒤 유비 진영으로 돌아감. 장수들을 불러모은 제갈공명은

조자룡에게 오림에 매복하여 조조군을 치라고함.

2. 장비에겐 호로곡 어귀에 매복하여 조조군을 치라고.

유비에게도 지시를 내리고 관우에겐 역할을 안줌.

관우 장군은 틀림없이 조조를 잡지 않고 놓아줄 것이오.

목숨을 담보로 군령장을 쓴 두 사람. 그렇게 마주한 관우와 조조.

조조의 간곡한 애원에 관우의 결정은? 

빈손으로 돌아온 관우. 약조한 대로 칼을 꺼내든 제갈공명.

관우를 살리기 위해 무릎을 꿇는 유비..

이 모든것이 제갈공명의 계획임.

제갈공명의 말에 유비는 탄복한다. 선생의 신 같은 계산은 천하에 따를 자가 없소이다.

적벽대전 이후 완성된 위, 촉, 오 삼국시대.

유비 관우 장비의 별이 기울다. 관우에게 형주를 맡기고 떠난 유비와 장비.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움. 위기의 관우. 조조가 손권에게 서신을 보냅니다.

촉나라 유비의 전성시대이니 우리가 협공해야 합니다.

힘을 합쳐 유비를 치자고 보냄.

신중한 손권은  관우에게 사신을 보낸 손권.

프러포즈를 했지만 어찌 호랑이의 딸을 개의 자식에서 시집보내겠소? 이말을 전해들은 손권은 분노폭발해

조조와 손잡고 형주를 공격하기로 결심.

거만해진 관우의 조조 공격. 팔꿈치에 독화살을 맞은 관우.

조조가 눈앞에 있지만U턴을 하게된 유비와 장비.

조조와 손권 연합으로 포위된 관우.

여기저기 떠돌던 이 관우를  역사에 남기게 해주신 형님을 어찌 배신할수 있겠는가

하늘 아래 두명의 주군을 모신단 말인가.

옥을 부숴 깨트릴수 있어도 그 빛을 없앨순 없고 대나무를 태워 없앨수 있어도 그 절개를 꺾을순없다.

이제 죽음을 기다릴 뿐이다.

유비가 분노하자 제갈공명이 만류를 함.

역적 조조를 없애는 것이 먼저이옵니다.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한 제갈공명. 그러나 복수심에 사로잡힌 유비는 손권을 치기로 결심함.

그런데 관우의 죽음으로 매일 술에 취해 살던 장비.

부하들에게 가혹한 처벌을 일삼음. 그래서 결국 부하들에게 암살당한 장비.

그리고

관우의 복수로 손권을 치러간 유비. 그러나 장기간 전쟁으로 지칠 대로 지친 군사들.

손권의 기습으로 화공 공격을 함. 이륭대전은 유비의 참패.

불로 승리하였으나 그 불로 패배를 한 유비. 또 하나의 별이 되다.

한날 한시에 죽음을 맹세한 세 명의 사나이가 있었다. 비록 삼국 통일의 꿈을 이루진 못했으나

그들의 의리는 후세에 남겨져 역사가 되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삼국통일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유약한 성격의 유비의 아들 유선.

제갈공명의 북벌은 촉나라가 6년간 위나라를 6번 공격했으나 끝내 승리하지 못한 전쟁임.

사마의!

조조와 조비의 뛰어난 책사인 사마의.

북벌 실패로 지칠대로 지친 제갈공명. 사마의가 기습공격을 합니다.

제갈공명 최대 위기. 제갈공명이 거문고를 연주하고 있음?!응?!

제갈공명의 뛰어난 기지.

두 사람의 운명을 건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호로곡 전투!

호리병을 닮은 계곡이라 이름이 호로곡임.

매복이 흔적이 있냐고 묻자 병사가 없다고함.

보급 창고를 차지하기 위해 호로곡으로 진입한 사마의.

쌀가마니 안에 화약이 잔뜩!! 목소리에 올려다보니 호로곡 위에서 제갈공명의 공격

순식간에 불바다가 됨.

그런데 죽으려 하는 찰나.. 하늘에서 소나기가 내림.

하늘은 사마의 편이구나. 하늘에선 비가 흐르고 제갈공명의 눈에선 피눈물이 흐른다.

제갈공명은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나, 이루는 것은 하늘의 뜻이니 억지로 될일이 아니로다..

결국 삼국은  누구도 통일을 이루지 못한 채 막을 내린다. 삶이라는 전쟁 속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줄 책. 삼국지.

삼국지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 적벽대전.

삼국지는 동양의 고전임.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판소리에 있을 정도로 유명한 적벽대전.

삼국지는 동아시아 전체의 문화유산 같은 것!! 동양문화를 알기 위해 적벽대전을 알아야 한다.

특히나 적벽대전은 가장 비중 있는 에피소드에요.

삼국지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인 적벽대전. 적벽을 수놓은 최고의 책사들.!

속고 속이는 책사들의 지략 대결!!

이미 장간이 첩자인 것을 아는 주유.

굻아 떨어진 주유. 주유가 잠든 사이 편지를 본 장간

때를 기다렸다가 반드시 역적 조조의 목을 베어다 장군께 바칠 것입니다.

조만간 사람을 보내 다시 소식을 전하려 하니, 조금도 의심치 마소서.

수전에 강했던 조조의 부하 채모와 장윤.

장간이 본 편지는 주유의 계략이었던 것.! 주유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선 채중과 채화.

주유에게 거짓 항복을 한 채중과 채화. 조조의 첩자인 것을 알았던 주유.

채중과 채화를 속이기 위해 황개를 때린 것.

사향계는 거짓 항복으로 적을 속임.

채씨 형제의 말을 듣고 황개를 받아준 조조.

조조 입장에선 속을수밖에 없는.. 스파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장면임.

스파이가 고위직일수록 완벽하다?! 유명인일수록 사람들이 잘 믿게됨.

특히 제갈공명. 목표를 위해 앞세울 사람이 필요한데 왠지 유비가 찾아올것도 알았을것만 같다고.

제갈공명이 앞에서 나서긴 힘든상황. 유비를 앞세우고 자신의 명석한 두뇌로 위에서 조종하고 있을것 같은 느낌이라고

장기판의 말처럼 사람들을 다루는 제갈공명의 사고방식이 무섭다고.

주변을 살피지 않고 목표에 맹목적인 리더는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제갈공명은 뛰어난 참모가 아니다?!

적벽대전의 실질적 계략은 주유해요. 정사에는 제갈공명이 뭘 했는지도 잘..ㅠㅠ

제갈공명이 한일은 전쟁을 부추긴 일뿐. 관우 사망후 일어난 이릉대전에도.

국가의 운명이 달린 전투. 참전도 안한 제갈공명?!

삼국지에서 적벽대전이 중요한 이유는 모든 사람에게 분기점이 된다고.

유비는 나라가 생겼죠. 그치만 그게 우연이 아님. 천하삼분지계라해서 천하를 조조, 손권, 유비의 축의로 나누겠다는 제갈공명의 구상임.

적벽대전은 제갈공명의 작품임.

삼국지연의의 제갈공명이 단순히 얄밉다거나 막상 하는 일이 뭐야? 라고 하기에는

모든것이 제갈공명의 치밀한 계략인 것. 삼국지연의에서 책사의 역할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음.

일반적으로 책사가 잘 강조되지 않던 고대 전쟁. 책사의 역할이 너무 중요한 삼국지연의.

유비전이 아니고 공명전이라고. 왜 책사를 중요시할까 의문이 들었다고. 명나라는 유학을 강조하는 사대부 중심의 나라에요.

사대부 중심의 나라에서 중요한 사람은 바로 책사에요.

결국 책사는 상대부 집안 선비인 것. 삼국지는 공부하는 사람이 나라를 구한다는 개념.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전부 잘할것이라는 생각은 환상이라고

제갈공명을 통해 배울 점은  권한 위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한 위임은 구성원에게 더 많은 권한과  의사결정권을 부여하고 관리 감독을 줄이는 것.

권한 위임을 통해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기 시작함.

가장 성공한 리더는 리더가 없으면 안되는 것보다 리더가 없어도 잘 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함.

동남풍을 일으킨 제갈공명. 동남풍은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겨울철이라고해서 북서풍만 부는 것은 아니라고함. 지형에 따라 바뀔수도 있고

기압의 위치에 따라 바뀔수 있는 바람의 방향. 과학적으로 봤을때 제갈공명의 동남풍은 창작일 확률이 높음.

화공은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불어도 상관이 없어요. 

장수들의 특징이 부임한 지역의 지형과 기후를 통해 전쟁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함.

제갈공명이 천문과 지리를 이용해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것을 예측한 것이 아닌지..?

지금은 천문학이 학문의 한 분야지만 당시 천문학은 가장 중요한 학문 중하나. 과거부터 천문학 선진국인 중국.

하지만 7개의 별은 다른 움직임을 보이죠.

월화수목금토일. 달과 태양

불규칙한 운동의 행성이 보일 경우 불행이 닥침. 과학적 근거는 없음.

천문학을 확립한 중국. 모든 나라는 중국이 만든 것만 써라.

자신만의 역법을 완성한 조선 세종대왕.

김시민 장군이 지휘한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의 호남 진출을 막기 위해 중요했던 진주성 전투! 아이들을 인질로 잡았던 왜군.

조선의 전략. 1. 

두번째 전략은

유비가 조조를 피해 형주를 탈출하며 조자룡이 아두를 구했던 그때.

장판교에서 조조를 막고 있었던 장비. 조조에 맞서 싸우기엔 너무나 적었던 군사들.

장비는 흙먼지를 일으켜 군사가 많아 보이게끔 속임.

진주성 전투에서도 사용된 흙먼지 전략. 흙먼지때문에 군사가 많을거라 착각한 왜군.

이미 조선에서 핫했던 삼국지연의.

23년후 1592년에 벌어진 임진왜란. 김시민 장군과 진주성 주민들이 거문고와 흙먼지를 차용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역사 마니아들의 즐거운 상상.!


천하를 셋으로 나눈 삼국. 과연 천하통일의 주인공은? 이릉대전!

촉나라가 기울기 시작하는 시점인 이릉대전. 손권을 치러가는 유비는 75만 대군임.

관우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으로 시작된 전투인데

제갈공명을 비롯한 장수들이 반대했던 전투임.

강을 다라 700리에 걸쳐 진을 세운 유비. 

전쟁에 불리한 진영! 1년간 진행된 전쟁. 더위를 피해 숲으로 들어간 촉나라 군대.

그사이 화공을 감행한 오나라. 적벽대전 당시 조조군을 동남풍으로 무찔렀는데

똑같이 동남풍으로 공격당한 유비. 유비는 촉나라로 가지 않고 백제성으로 피신을 함.

하늘의 별이 된 유비.

삼국지를 호령했던 영웅들이 대부분 죽은 상황임.

한숨이 절로 나오는 후반부.

삼국 통일을 이룬 사마의가 진짜 주인공?

280년 삼국을 통일한 진나라.

오늘날 사마염이 세운 나라는 서진으로 불리는데 50년도 채 안되어 멸망하기 때문임.

서진 멸망 후 동진이 등장하지만 한족이 아닌 이민족 국가들의 진출로

위촉오 삼국이 서로 아웅다웅할 동안 주변 국가들은 때를 기다린 것.!!

삼국지의 승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이들은 다 패자임.

승패는 좀더 넓은 시각에서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내전 상황에 있는 우리나라.

이상황이 누구에게 이로운 것인가 생각해볼 계기임.

15분 음악 감상중 마지막 10초에 스크래치 소리를 들을 사람들은 음악감상을 망쳤다고함.

우리는 대개 결과만 보고 승자를 판단해요.

하지만 자신의 삶은 결과만으로 판단하지 않음!! 심지어 조조도 죽을때 남한테 지은 죄를 생각했다고해요.

대부분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의미를 찾는다. 이렇게 기준을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가장 많은 의미를 찾은 등장인물들.

다만 독자들이 기대햇던 결과를 주지 못했을 뿐. 삶의 의미를 기준으로 둔다면 주인공은 오늘 이야기한 사람들.

천하를 얻기 위해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영웅들.

치열한 세력다툼은 천하를 삼분하고 누구도 승리하지 못햇지만 후세에 전한 영웅들의 뜻은 누구도 패배하지 않았다.


<출처: tvN 책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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