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대중화를 이끄는 서양고전학 전문가 김헌교수.
인문학의 근간, 그리스로마 고전을 연구함.
인간 자체가 이 세상에 새겨진 하나의 무늬여서 인문이라고 한다고.
인문학이란?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잘 사는것인가?
무한 경쟁 속 치열하게 앞만 보고 달리는 현실. " 왜 이렇게 살고있지?" " 잘 살고 있는 걸까?"
누구나 한번쯤 부딪히는 삶의 질문들. 인문학 수업을 통해 인생의 답을 찾는 시간이 되길~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떠올리는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지배하던 고대 세계. 신화= 삶의 가치관임.
신의 예언인 신탁은 그들의 삶 그 자체임.
고대 정치 지도자들에게 신화는? 신화는 권력 유지 수단이자 권력 쟁취의 도구임.
이들은 신화를 어떻게 권력에 이용했나?
나아가 우리시대에 신화는 어떤 의미일까?
신화의 정의부터 짚어보기!!
2가지 키포인트는 진실을 가장한 허구, 허구를 가장한 진실.
신화는 세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이야기에요.
사람들이 세상 이치에 의문을 품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인간을 초월한 신을 창조함.
신의 관점으로 세상의 원리를 설명함. 신화는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오래전부터 전해져온 이야기임.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처음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그리스 로마 신화. 어느순간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기록되기 시작함.
어느순간 위대한 문학작품으로 탄생함. 권력강화를 위해 신화의 힘에 주목한 두명의 권력자는?
칼이 지닌 상징적 의미는? 직접싸워 제국을 건설 vs 아우구스투스는 정치력으로 제국을 건설.
알렉산더는 영국식 발음이고 그리스원어 발음은 알렉산드로스임.
1. 알렉산드로스는 누구인가?
20살에 왕위에 오른 후 22살에 페르시아 원정.
단 10년만에 정복..!
총 원정 거리가 약 3만km 로 지구 둘레 약 4만 km에 근접함.
2. 아우구스투스는 누구인가?
카이사르가 지목한 후계자. 아우구스투스.
재위기간 약 40년 동안에 로마제국을 건설함. BC27년 로마 제국 초대 황제로 등극함.
역사속 영웅과 신화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두 권력을 만든 하나의 신화는?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권력을 만든 신화는?
아킬레우스가 등장하는 트로이아 전쟁 신화에요.
익숙한 영어식 발음이 트로이임. 그리스 원어 발음은 트로이아임.
두개의 권력을 만든 트로이아 전쟁 신화. 트로이아 전쟁 신화는 무엇인가?
신중의 신 , 제우스! 제우스가 흠모하던 여신이 있었으니
테티스가 낳은 아들은 아버지를 능가할 것이다.
그리하여 테티스를 인간 펠레우스와 결혼시킨 제우스.
올리포스의 모든 신을 초대해 성대하게 치러진 결혼식에서 그러나 초대받지 못한 유일한 신이 불화의 여신인 에리스에요.
결혼식에 불화게 웬말이에요. 당연히 초대를 하지 않음. 그랬더니 분노가 폭발하여 불화의 씨앗을 투척함.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황금사과는 과연 누구에게 갔을까요?
제우스에게 판결을 의뢰한 세 여신. 하지만 제우스는 묵묵부답이죠.
제우스도 감당하기 힘든 여신들의 질투.
졸지에 심판관이 된 트로이아의 왕자, 파리스.
거절한 권리는 없는 건가?
파리스의 선택은? 파리스를 매수하기 위한 세여신의 뇌물 공세.
과연 파리스의 선택은?? 아프로디테죠.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주겠다는 아프로디테를 선택함. 하지만 아프로디테가 선택한 문제의 여성은?
고대 그리스 최강국인 스파르타
헬레네를 파리스에게 소개한 아프로디테. 결국 헬레네를 납치해 온 파리스.
타국의 왕비를 납치해온 건방짐. 트로이아의 힘이에요.
아내를 빼앗긴 후 아가멤논인 형에게 도움을 요청한 메넬라오스.
둘이 힘을 합쳐 트로이아행? 하지만 불발됨. 그만큼 막강했던 트로이아.
아내를 빼앗긴 동생과 그의 형은 인정. 관계없는 다른 도시 국가가 전쟁에 참여한 이유는?
공개적으로 남편감을 구한 헬레네.
구혼자서약을 하게합니다.
1. 누가 남편이 되든 그 권리를 인정할 것.
2. 부부를 지켜주겠다고 서약할 것.
왜냐면 헬레네의 남편은 당연히 자신이 될거라고 생각했기에 남편감으로 모인 사람들이 모두 서약을 함.
무려 10년동안 이어진 트로이아 전쟁.
트로이아 전쟁 신화를 어떻게 이용했나?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트로이아 전쟁 신화.
BC 5~4세기 = 그리스의 고전기에요.
고전= 클래식. 최고의 이상, 모범이죠.
그리스 고전기는 서구 문명의 최고 수준을 보여준 시기임.
그리스 고전기는 서양 문명의 거목들이 왕성하게 활동한 시기로 서구 문명의 뿌리인 그리스 문명.
그리스 문명의 정수인 BC5~BC4
그리스 고전기= 태평성대? 예상과는 달리 치열한 전쟁의 시대였음
고대 페르시아= 지금의 이란 지역임.
그리스의 심장인 아테네를 치기로 결정함.
강대국 페르시아에 대한 두려움에 그리스의 몇몇 도시국가는 이미 페르시아에 굴복을 하게 됨.
강력하게 저항한 도시국가, 아테네.
마라톤 전투는 제 2차 페르시아 전쟁으로 아테네군이 마라톤 평원에서 페르시아군을 무찌른 전투임.
페르시아를 아테네 홀로 격파함. 10년동안 재침공 기회를 엿본 페르시아.
BC480년 페르시아의 2차 침공. 이번엔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협공.
스파르타와 아테네~ 페르시아 전쟁 승리 후 이후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주도권 경쟁을 하게 됨.
급기야 전쟁이 발발하게 됨.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27년동안 지속된 아테네와 스파르타 주도권 싸움임.
결국 스파르타의 승리로 끝남.
이 전쟁을 응원한 사람들은? 페르시아임.
둘 사이에서 농간을 부린 페르시아.
아테네가 힘이 세지면? 스파르타에 원조를 하고 점차 내부 갈등으로 피폐해진 그리스.
이때 그리스 위기 극복을 주장한 지식인들의 등장.
소크라테스는 들어봤어도..
이소= 동등한
이소크라테스는 권력을 동등하게 갖는자라는 뜻임.
소크라테스와는 엄연히 다른 집안임.
내부갈등과 페르시아의 이간질을 비판함.
반목과 갈등을 멈추고 페르시아의 위협을 제거하자. 동의하지만 반대한다?
내부갈등해결= 실현가능함.
반면 두려움이 앞서는 페르시아와의 전쟁. 그리스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신화를 재해석함.
트로이아 전쟁 신화.
이소크라테스주장은 페르시아 원정은 제2의 트로이아 전쟁이 된다고함.
서민들 가슴에 희망과 전투의지가 싹트는 계기가 마련됨.
일종의 정치 프로파간다?(선전)?
트로이아전쟁은 신화를 통해 정치적 신념을 설파함. 이 일을 실현할 자는 누구인가?
무력으로 그리스를 통합후 실질적 지배권을 획득함.
BC336년 페르시아 원정 준비중 암살됨.
필리포세 2세의 뜻을 이어 페르시아 원정을 성공시킨 후계자.
왕위에 오른 그의 나이 고작 20살인 알렉산드로스 대왕.
이를 본 주변인들의 반응은?
20살의 알렉산드로스가 왕위에 오르자 반란의 조짐이 나타남.
이때 자신의 권력 강화를 위해 신화를 이용한 알렉산드로스.
알렉산드로스가 동방 원정 성공을 위해 사용한 신화적 전략은?
알렉산드로스의 스승인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
알렉산드로스에게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필사해준 아리스토텔레스.
일리아스는 트로이아 전쟁 신화에요.
아킬레우스는 트로이아 최고의 적장을 물리친 일리아스 속 그리스 영웅이죠.
아버지 조언자인 이소크라테스의 정치 신념에 관심을 보인 알렉산드로스.
트로이아의 영웅! 제2의 아킬레우스가 되겠다!!
BC334 마침내 페르시아 원정을 결심한 알렉산드로스.
알렉산드로스의 병력= 약 100만임.
누구라도 두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임.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다면서 결혼식 전날 밤 꿈에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졌는데
번개의 상징인 제우스. 벼락이 배를 때리자 네가 생겼다고
불길이 전 세계를 덮쳤다고. 너는 필리포스의 아들로 자랐지만 제우스의 아들이라고.
매력적인 여성이었지만 반면 마법적인 기질이 있떤 올림피아스.
어느날 침실에서 뱀을 발견한 필리포스.
이후 부인을 멀리하게 된 필리포스.
필리포스는 다른 여성과 결혼을...!
한편으론 출전을 앞둔 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임.
덩달아 용기를 얻은 알렉산드로스 군사들.
효과 만점이었음!!!
그라니코스 전투에서 알렉산드로스 원정군이 페르시아군과 최초로 충돌한 전쟁임.
선두에서 적장에 뛰어든 알렉산드로스.
군사를 이끌고 강을 건너 무사히 적진에 도착한 알렉산드로스.
알렉산드로스 원정군 약 5만.vs 페르시아군 약 15만
전쟁중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닥뜨린.. 도끼가 머리에 ..ㅠㅠ 다행히 투구만 깨지고 목숨은 부지하게됨.
그 뒤로도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긴 알렉산드로스. 하지만 모든 부상을 이겨내고 적의 심장부를 격파함.
전쟁 승리후 알렉산드로스를 믿고 따르기 시작한 군사들. 신이든 아니든.
운이 아닌 필연!!
잇수스 전투는 페르시아 원정 1년만에 두번째로 치러진 전쟁임.
알렉산드로스의 전략은 적의 심장부를 정면 돌파함.
그때 눈앞에 보인 다리우스 왕. 저기만 치면 된다.!
다리우스 황제는 줄행랑을 침.
페르시아 군대는 사기 저하. 알렉산드로스 군 전사자는 몇백 단위임.
반면 페르시아군 전사자는 약 10만명임.
우두머리를 잃은 군대의 운명.
당시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던 이집트. 알렉산드로스를 구원자로 생각함.
신이 보낸 우리의 해방자. 실상은 지배자가 교체된 것에 불과함.
하지만 알렉산드로스의 남달랐던 품격. 이집트에서의 주목할만한 일화로
아몬신전은 고대 이집트 신들의 왕으로 숭배된 아몬의 신전임.
이집트 도착 후 아몬 신전으로 향한 알렉산드로스.
모래 폭풍에 목숨을 잃을수도 있는 상황임.
죽음을 각오...!! 하지만 뜻을 굽히지 않은 알렉산드로스.
이집트에서 가장 용하기로 소문난 아몬 신전.
무사히 아몬 신전 예언자를 만난 알렉산드로스.
고민에 빠진 예언자.
예언자의 결정적 한 마디.
" 너는 온 인류를 다스릴 운명을 타고났다"
이후 행보를 변경한 알렉산드로스.
계획을 수정해 페르시아 심장부로 돌격!!
결정적 역할을 한 아몬신전인 신탁.
패배를 직감한 성주들은 항복을 하자니 체면이 걱정임. 이때 작동한 신화.
이것은 신에 대한 불경죄임. 인간이 아닌 신에게 굴복한 것이라고 하면서 항복함.
적군에게도 명분을 준 알렉산드로스의 신화. 만약 끝까지 저항하는 도시는? 무자비하게 파괴함.
반면 성문을 열어준 자들은 친구로 기득권도 그대로 보장을 해줌.
원정에 필요한 군사, 물자를 보급받기 위한 전략.
우리의 용병이 되는건 신의 아들의 행보에 참여하는 일.
자신의 권력 확장에 신화를 철저히 이용함. 알렉산드로스는 천재적 전략가였다.
로마제국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의 신화적 전략은?
고대 BC 753년 로마창건 인구 10만으로 작은 도시국가로 시작한 로마.
지금의 튀니지인 카르타고와 치른 유명한 전쟁?
카르타고 한니발 장군과 치른 포에니 전쟁.
포에니 전쟁은 카르타고와 로마가 지중해 패권을 두고 100년간 벌인 전쟁이에요.
지중해 패권을 장악한 로마는 마케도니아 전쟁에서도 승리를 함.
마침내 그리스 세계를 정복한 로마.
예술이면 예술, 철학이면 철학, 화려한 도자기 까지.
문화적 충격에 빠진 로마는 이후 그리스 문화를 모방하기 시작함.
로마에도 신화가 존재해요. 하지만 그리스 신화가 더 멋있다고. 그리스 신과 로마 신을 연결 짓기 시작함.
신들의 이름은 대부분 로마식으로 바꿈.
제우스는 로마식으로 유피테르. 아프로디테는 로마식으로 베누스.
헤라는 유노. 아테나는 미네르바. 포세이돈은 넵투누스로.
BC509~BC 27 로마 공화정 시대.
로마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치 체제로 지금의 유럽연합보다 큰 영토확장을 하게 됨.
공화정 체제에 반기.
공화정 체제는 300명의 원로원에 의해 정책이 결정되고 실행.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고.
황제를 꿈꾼 카이사르.
카이사르의 총애자인 브루투스에게 암살당한 카이사르.
카이사르 암살 후 주도권 경쟁으로 내전에 휩싸인 로마. 전쟁 승리후 황제 등극을 앞둔 카이사르의 양자인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의 정치 신념에 동의. 제국 창건을 결심함.
하지만 카이사르의 죽음을 목격한 아우구스투스.
제국 창건의 정당성을 고민하기 시작함.
알렉산드로스는 이미 있는 신화를 전략적으로 재해석했고 아우구스투스는 자신만의 신화를 창작함.
나의 권력과 제국 창건이 신의 뜻임을 증명하는 신화를 창작하라고 지시를 함.
일종의 로마식 용비어천가. 아우구스투스가 지목한 인물은?
BC37~BC29 내전으로 고초를 겪은 베르길리우스.
내전을 수습한 아우구스투스.
본격적인 작품을 만들려니까 신화를 그냥 만들어낼순 없고. 기존 작품을 활용하기로 결정함.
롤모델로 정한 사람은?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트로이아 전쟁 신화를 소재로한 서사시임.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속 트로이아 전쟁 신화를 재가공. 고민끝에 탄생한 주인공은? 아이네아스. Aeneas
아이네아스 트로이아 전쟁 신화속 인물?
그리스신화 아이네아스= 아프로디테 아들임.
굳이 패장을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베르길리우스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대목이에요.
최고의 전사 아킬레우스와의 맞대결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아이네아스.
트로이아는 멸망했지만...! 일리아스 중에 패장 아이네아스와 그 자손들이 새로운 트로이아를 건설한다는 내용임.
베르길리우스는 이 대목을 로마 건국 신화에 연결을 함. 그리스에 대한 열등감이 있던 로마.
트로이아 후손이 세운 나라가 로마임.
신화 아이네이스는 아이네아스가 트로이아를 탈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화염에 쌓인 트로이아.
오디세우스 목마 작전에 패한 트로이아.
그리스 병사들이 쳐들어와 불을 지르고 살육을 시작함.
이때 아무것도 모른채 잠든 아이네아스.
헥토르는 그리스 신화 속 영웅으로 트로이아 왕자이자 총사령관임.
아이네아스의 꿈에 나타난 헥토르.
꿈에서 깬 아이네아스는 불타는 트로이아를 목격함.
영웅은 도망치지 않는다. 꿈을 잊고 목숨 걸고 싸우기 시작함.
이번엔 아이네아스 앞에 나타난 엄마 베누스 여신.
정신이 번쩍 든 아이네아스. 그길로 가족과 유민을 데리고 트로이아를 탈출.
아버지는 어깨에 메고 어린 아들을 붙들고 탈출을 함.
페나테스 신상으로 가정과 나라의 수호신들임. 그리고 그뒤를 따르는 아내.
로마의 가부장적 전통을 상징. 아이네아스는 도망치는 비겁자가 아닌
조국의 운명을 짊어진 영웅으로 묘사함. 경건한 남자인 아이네아스.
경건한 남자의 조건은 가족에 충실하고 국가에 충성, 신앞에 경건해야함.
이후 로마인들의 정통적인 가치관으로 각인. 베르길리우스의 전략은 아이네아스를 통해 아우구스투스를 암시함.
트로이아를 떠나려는 찰나. 사라진 아내. 트로이아에 놓고 온것...!
아이네아스 앞에 나타난 아내의 혼령.
슬픔에 잠긴 채 새로운 트로이아를 향해떠난 아이네아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트로이아 전쟁을 성공으로 이끈 오디세우스의 귀향 모험담. 이것을 그대로 모방함.
그리스 영웅의 표상인 오디세우스. 오디세우스를 따르던 사람들은 다 죽었어요. 오디세우스 홀로 귀향을 함.
훌륭한 리더의 모습일까? 아이네아스를 따르던 사람들은 전원 생존함.
트로이아 탈출 후 7년 동안 바다를 헤맨 아이네아스.
비전을 제시하고 다독이면서 불안과 공포에서 이겨내게 만든.. 마침내 도착한 곳, 카르타고.
디도는 고대 도시 카르타고를 건설한 여왕이에요.
권력욕이 강했던 디도의 오빠. 재산을 노리고 디도의 목숨을 위협함. 디도의 꿈에 나타난 남편.
남편을 잃은 디도와 아내를 잃은 아이네아스의 만남.
아이네아스의 정체를 알고 있던 디도.
결국 아이네아스와 사랑에 빠진 디도.
전남편을 잊지 못한 디도. 아이네아스의 엄마는?
쿠피도와 아이네아스는 형제임. 베누스 여신이 쿠피도에게 말하길..
디도에게 사랑의 기운을 불어넣은 쿠피도.
약 1년동안 사랑에 빠진 두 사람.
하늘에서 아이네아스를 지켜보던 유피테르.
메르쿠리우스는 전령의 신이에요.
사랑이냐? 조국이냐?
트로이아 전쟁의 원흉인 파리스의 선택. 그것이 핵심임.
아이네아스가 제2의 파리스가 되는구나.! 사랑때문에 조국을 잃은 파리스.
새로운 트로이아 건설은 실현이 불가함.
아이네아스의 선택은 파리스의 원죄 극복임.
그후 디도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죠.
카르타고와 로마는 포에니 전쟁을 신화적으로 설명하죠.
카르타고를 떠나 이탈리아에 상륙한 아이네아스. 이탈리아로 들어오면서 운명이 궁금하잖아요.
예언자의 인도로 저승세계에 간 아이네아스.
오디세이아의 저승 모험담을 모방함.
오디세이아의 저승세계는 죽은 사람의 혼령만 존재함.
아이네이스의 저승세계는 태어날 혼령도 존재함. 아버지 혼령의 예언인 즉슨..
로물루스의 고대 로마 창건을 예언.
저승세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까지 등장함.
카이사르= 신이라 호칭.
아우구스투스는 신의 아들.
황제 등극을 앞둔 아우구스투스는 그에게서 희망을 찾고 싶었던 로마인들.
제2의 트로이아는 로마건설은 신의 뜻이라고함.
인싀 뜻을 이루어낸 아우구스투스.
이야기속 인물에 동화되는 독자들.
착각하게 되죠. 이게 문학의 마법임.
미래의 일을 예언하면 예언대로 될거란 환상.
아우구스투스를 중심으로 번영을 이루고 세계를 지배함.
시에서 아우구스투스를 보고.. 비전에서 로마의 희망을 발견함.
아이네이스신화는 아우구스투스 아부용? 베르길리우스의 메시지는 이상적인 군주의 표상, 로마제국의 비전을 제시함.
아우구스투스의 신화적 전략은 황제 등극 수단으로 이용함. 베르길리우스의 전략은 신화를 통해 왕을 움직인것.
당신이 그 자리에 있는 이유를 잘 생각하시오. 권력욕을 채우기 위함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엄한 신의 명력을 받은자! 허튼짓 하지 마세요.
젊은 시절 한 성격했던 아우구스투스는 카이사르의 복수를 위해 무차별 살인을 함.
바람둥이였음. 이후 군주의 표상이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 아우구스투스.
신화를 가장 믿고 싶었던 한 사람이기도 했죠.
제국 창건 이후 약 200년간 세계 역사상 가장 평화로웠던 시기가 지속됨.
팍스 로마나 시대를 연 아우구스투스 황제.
2020년 대한민국 총선. 2022년 대통령 선거.
정치인들의 공약을 믿고 따르게 되면 그게 우리에게 일종의 신화로 작동..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적 시나리오를 유권자들에게 심판받으면서 활동.. 정치 공약이 신화적 전략과 비슷하다고함.
그리스 로마 신화 메시지를 한마디로?
친부 살해의 전통이라고함.
어머니 가이아를 밀어내고 권력을 차지한 우라노스. 아버지 우라노스를 몰아낸 가의 아들 크로노스.
크로노스를 몰아낸 아들 제우스.
그리스 로마신화는 신들의 권력 계승 방식이 자식들이 아버지를 몰아내는 역사에요.
어머니의 뱃속에 자식을 가둔 우라노스.
젊은 세대를 자기 틀에 가두려는 기성세대를 상징함. 틀을 깨야 비로소 새 시대가 열리게 되요.
수천년전부터 그리스인들이 후손들에게 들려준 이야기임.
아버지를 밀어내야 너희들의 시대가 온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모습은? 부모님 말씀 잘 들어야 성공한다면서 틀안에 키우려는 부모들.
우리는 그 틀에서 벗어나면 큰일 날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그리스인들은 틀을 뚫고 나오는 신들이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이야기를 하죠.
역사의 역동성을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인지 젊은 세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틀을 깨도록 응원하는 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주는 메시지임.
<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잼난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읽어드립니다. 삼국지 두번째 이야기! (0) | 2020.03.10 |
---|---|
프리한19, 지금만나러갑니다19, 2탄. (0) | 2020.02.21 |
맛있는녀석들, 인생맛집 그 두번째!x 놀면뭐하니? (0) | 2020.02.11 |
토일드라마추천! 본대로말하라! (0) | 2020.02.05 |
더짠내투어. 스페인 남부 세비야& 론다. (0) | 2020.0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