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 삶에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되는 책.
국립중앙도서관 대출도서순위 1위. 대학 총장이 구성원과 공유하고 싶은 책. 농업혁명은 역사상 최대 사기극이라고함.
인류가 살아남은건 뒷담화 때문이다?!
전 세계인의 스테디셀러!
635페이지 방대한 분량을 단 한시간안에 읽어준다고함.
저 이거보고... 이책 읽어보고싶어졌어요!!! ㅎㅎ 다음에 도서관 갈때 있으면 빌려와야겠어요.
국내에서만 80만부 이상 판매됨. 세계적으론 1000만부 이상이라고함.
2014년엔 영문 번역본 출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역사서에요.
2015년 11월 한국에 첫 번역본 발행. 2016년 4월 첫 내한 강연.
인간의 역사를 새로 쓴 책임. 세계적인 열풍인 사피엔스.
설민석의 원픽이기도 하다고해요. 좋아하는 이유가 굉장히 세계관도 방대하고 제국, 종교 돈 미래 과학을 역사라를 꼬챙이로
하나로 꿰어놨다고 무엇보다 실용주의적인 매력이 있다고함.
인간을 다룬 역사서인 사피엔스.
과거의 사료를 통해 쓰인 역사책들. 이책은 기존의 역사책과 달라요.
인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얻을수 있는 책임.
책 사피엔스란?
인류의 조상 사피엔스가 지구의 주인이 될수 있었던 이유를 풀어놓은 책이에요.
1부 인지혁명. 사피엔스는 형제 살해범??
조직적인 협력으로 모든 종을 멸종시킨 사피엔스는 살인자의 후예다.
흔히 교과서에서 볼수 있는 그림이잖아요.
인류의 진화과정을 부정하는 책임. 2백만년 전부터 약 1만년 전까지 지구에는 다양한 인간 종이 동시에 살았다.
몇만년 전의 지구에는 적어도 여섯 종의 인간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지구의 주인이 된 사피엔스.
무엇이 사피엔스를 1인자로 만들었을까?
도구를 사용해서 그랫을거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죠.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도 그랫어요.
그건 바로 우리가 기술을 쓰기 때문이라고 기예론으로 하늘이 짐승에게 발톱과 뿔을 주고 인간에게는 지혜를 주어 도구를 만들어 살아가게 했다고 기술함. 여유당 전서중.
사피엔스를 1인자로 만든 본질은 다른곳에 있음.
사피엔스가 지구의 주인이 될수 있던 힘의 정체는 뒷담화다?
듣다보면 빠지는 사피엔스의 매력.
내가 만나보지도 체험하지도 않은 대상을 상상하게 되고 상상을 믿는 유일한 동물인 인간.
존재하지도 만져지지도 경험해보지도 못한 허구를 믿는 본성.
인간이 협력할수 있는 힘이된 인지혁명.
침팬지와 비교를 해보면?
더 높은 생존 가능성을 가진 침팬지. 신체적으로 나약한 인간.
그럼 침팬지 7마리와 인간 7명이라면? 침팬지가 이기겠죠.
그런데 침팬지 만마리와 인간 만명이라면? 인간이 이겨요. 왜냐면 조직적 학살이 발생하게되요.
체계적 단결이 가능한 인간은 협력의 동물로 뭉쳤을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요.
인간을 협력하게 하는 힘이 인지혁명이에요.
사피엔스만의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방식. 인지혁명때문에 인간은 유연해질수 있어요.
2부 농업혁명.
수렵채집 사회인 구석기 시대. 농경과 목축이 시작된 신석기 시대.
농업은 재앙인가? 아니면 축복인가?
읽다보면 빠져들게 되는 사피엔스.
힘들게 짐승 쫓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겠네. 완전 행복하겠다~라는 착각으로 시작된 농사.
사기를 넘어선 인류의 대재앙임
조직적 전쟁이 없었던 구석기 시대. 여가시간이 많아 행복지수가 높았을거에요.
하지만 하루종일 농사일에 매진해야 하는 농경사회는 정착 생활의 영향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되고
매우 제한된 종류의 식품 섭취. 심각한 영향 불균형이 발생하죠.
농경 사회 필수요소가 가축이에요. 가축이 옮긴 질병으로 인해 인간에게 확산된 전염병.
농경의 시작은 동물에게도 불행의 씨앗이 되었음.
번식만으로 종의 성공을 이야기한다면 승자는 호모 사피엔스에요.
인간의 수가 약 77억명이잖아요. 돼지 10억마리 소 10억마리. 양 10억마리 닭 250억마리
필요한 종을 제외하고 전부 몰살 시킨 사피엔스. 여기까지가 책의 절반 내용이라고해요.
역사시간에 들어봤던 호모 사피엔스. 그러나 알고있던 것과는 다른 전개 반전의 연속이라고함.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로 새로운 가설을 제시해 저자 유발 하리리 셜록홈즈 설도 있음.
사피엔스는 형제 살해범이다.라는 내용이 전현무의 이목을 끓었다고
진화를 거쳐 인류의 종이 완성된 것이 아니다.
여섯종의 인간이 동시에 살고 있었다. 기존의 보편적 지식을 뒤엎는 새로운 화두.
지구에 존재했던 여섯 종의 인류. 그중에 우리는 살아남은 사피엔스죠. 우리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시선.
환경에 잘 적응한 개체가 살아남는다.
자연선택은 높은 나무의 나뭇잎을 먹기 유래했던 목 기린들이 살아남은 것처럼 특수한 환경에서 생존에 적합한 형질의 종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는 이론이에요.
환경에는 자연조건 뿐 아니라 다른 종과의 관계도 포함됨
사피엔스에게 네안데르탈인이란? 다른 인간 종이 아닌 동물과 마찬가지인 다른개체여서 나를 위협하는 적일뿐.
그래서 적자생존으로 김상욱 교수의견에 따르면 같은 사피엔스라도 살아남기 위해 공격했을거라고.
싸운게 아니라 사피엔스 때문에 다른 종이 멸종했다는 의견에 동의 그러나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었을뿐. 사피엔스는 경쟁에서 살아남은 것이라고 우리때문에 죽었지만 우리가 죽이진 않았다고함.
인기있는 드라마의 요소가 들어있는 사피엔스.
살인, 음모, 출생의 비밀. 소설을 읽듯 읽히는 흥미로운 화두.
책을 읽고 죄책감이 생겼다고.. 채식주의자인 가영의 언니
책 속에 묘사된 동물을 향한 인간의 잔인함에 죄책감을 어떻게 씻을수 있을까?
언니는 죄책감을 덜기위해 채식을 선택했다고하네요.
먹기위해 사냥하는 동물. 그렇다면 인간은?
몸을 가누기에도 협소한 공간이죠..ㅠㅠ
연한 육질을 위해 운동량을 극히 제한시켜 4개월 만에 짧은 생을 마감한다고해요..ㅠㅠ
철저히 인간의 이익에 의해 파괴되는 생태 시스템.
좁은 상자 안에 갇혀서 살을 찌우다가 육즙이 흐르는 스테이크가 되어 짧은 삶을 마감하는 송아지보다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코뿔소가 더 만족해할것이다. P147 사피엔스.
인간이 동물에게 자행한 수많은 범죄. 잔인함을 정당화시킨 인간의 방법은?
여러가지 실험으로 동물의 감정을 증명함.
할로 박사의 원숭이 애착 실험을 보면 우유가 나오는 철사로 만든 엄마와 다른 하나는 부드러운 천으로 덮인 엄마를 만듬.
과연 아기 원숭이는 어떤 엄마를 선택했을까?
먼저 우유를 먹고 배를 채운 후
포근한 엄마에게로 이동해서 18시간 동안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음.
동물이 행복할까? 불행할까?
동물의 입장에서 질문을 건네 본 적이 있는가? 과거 흑인을 동물처럼 여겼던 경우
감정과 고통이 없을거라 여기며 행해졌던 잔혹한 행동들..
포유류에 대한 인식 변화로 동물 학대 금지에 관한 목소리가 높아짐. 그렇다면 어류는? 어류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횟집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 있잖아요. 살아있는 생선 회뜨잖아요...ㅠㅠ
저 이거 고등어 애니메이션 보고..ㅠㅠ 진짜 한참 생선을 먹지도 못햇네요.
여전히 어류는 통증을 못 느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죠. 여러가지 과학적 실험을 통해 어류도 고통을 느낀다고 입증했다고해요. 과학의 발전으로 동물을 이해할수 있다면 함께 행복할수 있는 길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
도마위에서 죽는 물고기와 상어에게 잡히는 물고기.
인간은 동물의 고통에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인간이 만든 고통과 동물 전체의 고통.
인간에게 하면 나쁜 행동이고 상상의 범위를 넓혀 동물에게는 괜찮은 것일까?
어떻게든 먹기만 하면 된다가 아니라 동물 복지를 우선하는 기업을 지지한다고
각자의 기준에서 노력이 필요한거 같다고
의학에서도 뒷담화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있다고해요.
인간의 언어활동 3분의 2가 뒷담화라고. 뒷담화는 당사자가 없을때 하는 이야기를 말하는데 나쁜 요수뿐 아니라 좋은 요소도 있어요.
무조건 나쁜 말만 하는것은 아니고 칭찬도 뒷담화죠.
나쁜 뒷담화가 효과적인 이유는 나에게 불리한 사람을 가리기 위함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옥시토신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뒷담화, 친구와의 수다. 업무적 대화. 이 세가지 경우에서 모두 수치가 떨어져요.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는 완화시키지만 그중 유대감이 강하게 형성되는 것은 뒷담화임.
뒷담화 본성을 이용한 인물은 칭기즈칸이에요.
승리의 비결이 쳐들어가기전에 소문부터 내라!!
몽골군이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겁부터 먹은 사람들.
마크 주커버그가 아닌가 한다고. 처음엔 여학생들의 외모 평가를 하기 위해 만들어짐.
농업이 결과적으로 다수에겐 이익 그러나 수렵채집 시절이 더 행복하다?
" 내 우울은 지성의 부산물" 아는것이 많을수록 커지는 불행처럼
사피엔스 피셜 과거보다 현재가 더 불행하다고 하죠.
기술과 문명의 발전이 인간에게 행복을 주었는가? 행복하지 않다면 문명의 발전은 계속 되어야 하는 것인가?
풍유가 행복의 척도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문명의 발전은 풍요를 가져다줌.
결과적으로 농업혁명이 인류를 풍요롭게 했다는 것은 사실임. 그렇다면 농업 혁명은 왜 사기일까?
농업 기술은 발전했지만 고통은 더욱 증가된 사기극이라고
생산성이 극히 낮은 초기 농산물 . 농업 수확량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배고픔.
사람들은 도대체 왜 농사를 지었을까?
사피엔스 피셜 신에게 제물을 바치기 위해 농사를 지었다고. 하는데 정말 종교적 이유로 그 고통을 감수했을까?
평생 끊을수 없는 녹말의 단 맛.
농업혁명은 인간의 녹말 중독 때문이라고 저자 유발 하라리 못지 않은 신선한 가설이라고..
쾌락호르몬인 도파민의 변화가 유사한 음식중독과 약물중독.
저자 유발 하라리 관전에서는 인류사의 3대 혁명이 모두 사기임.
풍족한 생활을 꿈꾸며 시작된 농업혁명. 하지만 가져다준건 노동량의 증가임. 그래서 농업혁명은 산업혁명으로 이어지게되죠.
드디어 노동에서 해방됐다고 생각했지만 산업혁명으로 삶의 질을 빼앗기게되죠. 산업혁명이 정보혁명으로 이어졌지만 여가 시간은 증가했을까요? 오히려 여가 시간이 감소했죠.
모든 혁명은 신세계를 보여줄것처럼 다가오지만 실제로 인류 최대의 사기들임.!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은?
역사속에서 기술발전이 행복을 실현시키지는 않음. 사람들에게 처음엔 고통을 줬지만 시간이 흘러 행복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음.
결국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기술로부터 얻어진 성과를 제도적으로 인가을 행복하게 만드는
새로운 상상의 합의가 나오지 않는 한 행복으로 연결된 적이 없다고해요.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두려워하지만 다가올 기술이 우리의 행복을 결정짓지는 않으므로 인간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합의와 논의가 필요하다고함.
기술이 어떻게 사람의 행복에 쓰일지에 대한 고민이다.
3부 인류통합.
인류통합의 시대배경은 기원전. 기원후 1세기~ 5세기경
그땐 전화기도 없고 어떤 방법으로 인류는 통합할수 있었나?
유발 하리리 피셜 3가지 방법이 있음.
돈의 개념 두가지. 돈과 화폐.
돈은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죠. 축적, 유통 수단으로도 쓰이는 돈의 가치.
돈의 가치는 바뀌지 않지만 선사시대 화폐는? 조개껍데기죠.
조개껍데기부터 금, 은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온 화폐. 현재의 화페는 알록달록 색칠된 종이죠.
그런데 화폐는 실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 전 세계에 유통되는 돈은 약 60조달러임
나머지 54조 달러는 은행계좌에 숫자로만 존재함.
인간들은 실재하지 않는 디지털의 숫자를 믿고 있다.
화폐가 존재할수 있는 이유는 신용때문이죠.
제국주의는 강력한 군사력을 토대로 정치, 경제, 군사적 지배권을 다른 국가로 확장하려는 패권주의 정책이에요.
부정적인 이미지의 제국주의.
예를 들어 영국의 제국주의는 1877년 부터 1946년 70년간 영국의 공식적인 식민지였던 인도
영국인들은 인도 사법제도의 초석을 놓았으며 행정부 구조를 창건했고 경제적 통합에 극히 중요한 철도망을 건설했다. P.292사피엔스.
실제 논란이 있었던 사피엔스의 주장.
인류 통합의 마지막 키워드는 종교.
신을 본적도 만난적도 없는데 신을 믿는 사람들! 실재하지 않는 것을 믿는 인간의 본성이에요.
돈 제국 종교라는 상상의 질서로 인류는 통합할수 있었다.
기원후 1000년 어느 스페인 농부가 잠이 들었다가 5백년 후에 깨어나게 되는데..? 별로 달라진게 없는거죠.
콜롬버스가 이끄는 산타마리아호가 출발하고 있었다면 5백년후의 모습. 농부는 낯설었을까? 생경하지 않을 것.
이버엔 1492년 미대륙을 발견하기 전에 잠든 선원. 또 5백년뒤..
21세기 스마트폰 벨소리에 잠을 깬다면? 같은 5백년이지만 선원의 반응은?
4장 과학 혁명의 핵심 질문!
인류 역사상 가장 못 살았던 유럽이 어떻게 과학 혁명의 중심이 될수 있었을까?
그시대의 유럽은 정말 다 거지였다고 세계의 권력중심이 유럽으로 이동한 계기는 1492년 콜럼버스의 미대륙 발견때문임.
왜 유럽이었을까요? 왜 중국이 아니었을까요?
기술적, 지리학적 문제가 아니었다.
종이, 화약, 나침반,
최초로 화약, 나침반 종이를 발명한 중국. 중국이 미대륙을 발견하지 못한 이유는?
명나라 정화 제독 시절 1405~1433년까지 7차례에 걸쳐 대항해를 도전함.
그러나 1430년대 지배 파벌이 바뀌자 함대를 해체하고 문호를 단절합니다. 하지만 유럽은 달랐음.
자신들의 무지를 인정하고 분열하지 않고 경쟁을 하기 시작함.
바로톨로뮤 디아스는 후추를 구하러 인도로 가자고함.
육로가 막혔으니 바다로 가자.
포르투갈의 경쟁자인 스페인이 깜놀함 포르투갈이 항로 차지했는데 우린 어떡하냐며
그러자 콜롬버스가 할수있다고 하죠.
" 무지를 인정하는 데서 유럽의 발전이 있었다"
사피엔스가 말하는 인간의 미래는 인지혁명, 농업혁명, 인류통합.
이제는 과학으로 중무장한 인간.
사피엔스가 아니라 호모데우스다. Deus는 신이란 뜻이에요.
인간은 신이 되려 한다는 거예요. " 인간은 신을 꿈꾼다..!"
12시간이면 비행기로 미국을 갈수 있고 우주선을 타고 달 표면에 닿을수도 있다. 신의 영역이라 믿었던. 탄생과 죽음.
역사의 변곡점에 서 있는 호모사피엔스.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가 아니라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싶은가! 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진정한 질문일 것이다. 사피엔스 P586
사피엔스 완독!!
진짜 설민석이어서.. 더 재밌게 요약해서 설명해준듯. 강의내용은 사피엔스속 유발 하라리의 의견임.
여러분은 어떤가요?
3장 인류통합 인류를 통합한 허구의 힘, 상상의 질서.
수많은 가상의 이야기들..
사피엔스에 함무라비 법전 이야기와 미국 독립선언문 이야기가 나오는데
함무라비 법전은 기원전 1750년경 함무라비 왕이 제정한 성문법으로 귀족, 평민 노예 남녀에 따라 차별된 법체계를 명시해 놓음
인간을 계급으로 나눠 차별한다.
미국 독립선언문은 기원후 1776년 인간은 평등하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신념?
내가 믿는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사피엔스를 읽으며 자기 재정립의 시간을 갖게 된 것.
이럴땐 과학이지. 이 세상에는 그냥 사실인 것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냥 사실.
지구가 태양을 도는 사실이.. 기분 나쁘세요?
정의롭지 않은 건가요?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
그러나 4백년 전이라면..? 지구가 돈다?? 4백년 전엔 큰일날 소리죠.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망원경을 통한 달과 목성의 관측 등으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증명함.
그러나 1616년 바티칸에서 종교재판정에서 지동설 포기 서약을한 갈릴레이.
종교적 신념이 과학적 사실보다 중요했던 시대..
검증된 과학적 사실에 인간의 상상이 개입된다면 인간은 불행해집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상상이 아닌 사실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학문인 과학.
의외로 어려운 진짜와 가짜의 구별.
과학이 알아내지 못한 2가지는 인간은 어디에서 왔는가? 인간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그래서 인문학이 필요합니다.
인문학의 정의는 과학적 접근으로 해결할수 없는 학문이에요.
인문학적 상상이 녹여진 사피엔스.
상상의 질서는 바뀔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는 보편적인 민주주의가 과거에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처럼 힘들고 더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사실이 나타났을 때 상상의 질서는 언제든지 바뀔수 있어요.
사실과 상상의 질서 명확한 답이 있지 않은 문제임.
윤대현 교수의 애창곡. 존 네논 imagine
no nation 국가가 없고 no possession 재물이 없고 no religion 종교도 없는
imagine there's no countries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상상해봐
nothing to kill or die for 살인도 희생도 없고 and on religion, too 종교조차 없는 그런 곳.
사피엔스가 강조한 상상의 질서, 국가 돈 종교가 없다는 상상.
존레논의 imagine 발매시기가 1970년대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던 1,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이 끝난 시점이에요.
기술의 발전과 유토피아에 대한 환상이 깨진 시대.
히피는 1960년대 후반 기성의 사회 통념제도, 가치관을 부정하고 탈 사회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인데..
사피엔스를 읽으면 60년대 히피 문화의 향수가 느껴지기도 했다고해요.
결혼식을 하지 않은 장강명 작가 부부
왜? 혼인신고라는 나만의 픽션.
단순히 같이 사는 동거인이 아닌 부부라는 픽션으로 합법적 부부로 합의를 했다고해요.
픽션은 픽션으로 대항하자.
싫어도 사회가 만들어 놓은 픽션을 일부 받아들여야 되고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지 못하면 인류는 다시 선사시대로 회귀합니다.
물리학자들이 생각하는 절대가치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 어쩌면 가장 평등한 거래 단위가 시간일거라고
만약 형벌이 돈이었다면? 살인죄의 형벌이 100억 지불이라면 가난한 이에겐 평등하지 않을 것.
하지만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다!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인간에게 매우 소중한 가치에요.
시간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현명한 사람은 돈으로 시간을 산다.
2011년 작품 인타임.
사람들의 수명인 시간을 돈으로 거래하는 사회를 다룬 SF 영화죠.
인간이 영원히 살게 된다면? 영생을 살게 됐을때 시간의 가치는?
피할수 없는 신체의 노화. 노화된 신체의 일부를 기계로 교체를 하는게 과학의 발전이 가져올 영생의 모습이죠.
상상이 아닌 현실임.
결국 인류는 영생의 길로 나아갈까?
나혼자만 영생? 모두함께 영생?
영생이 우리에게 줄 문제. 우리 모두가 영생을 누리는 사회로 가정하면 살인범죄는 어떤 의미일까?
예상치못한 사고로 누군가를 죽게 만든다면? 영생의 사회에서 죽음의 의미는?
감당할수 없는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될거라고
기술의 도입은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고 등장한다고 경제적 상품 가치가 우선이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영생에 대해 고민해보는게 어떨가요?
사피엔스에 남긴 유발 하라리의 마지막 메시지.
불투명한 미래일지라도 걱정말아요, 우리 사피엔스.
아직 불확실하고 모르는게 많지만 나는 뜨거운 인간. 미래를 향애 달려 나가는 우리는 모두 사피엔스!
제목만 봐도 재미없을거같아서 별루였는데~ 이 프로그램보고~ 읽고싶어졌어요. 책 한권을 읽고 저렇게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다니용!ㅎㅎ
같은글이고 문장이지만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감성도 내용도 이해도 모두 달라서~ 읽고 이렇게 이런저런얘기를 하는거 참 좋으네요.
<출처: tvN 책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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