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정치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정치학자. 미국에서 온 미국 정치 전문가, 유혜영,
대학까지 한국에서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위해 유학을 선택했다고함.
선생님이 올해 뉴욕대에서 개설했던 과목이 money and politics라고함
미국에서 돈으로 정치에 영향을 미치려고 치열한 경쟁중인 기업과 단체들. 돈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까?
돈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수업.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선거유세가 불가능함. 많은 사람들이 선거자금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는데
역대 가장 비싼 선거가 될 전망이라고하네요.
2020년 미국대선전망+ 선거제도 완전 분석.
tv 뉴스를 켜면 대선 관련 뉴스가 정말 많이 나오잖아요.
올해 선거가 주목받는 이유는?
백인의 삶의 방식이 주류였던 과거의 미국으로 돌아가려는 트럼프.
다양한 국가의 출신이 모여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과거의 미국으로 돌아가려는 트럼프.
반면 미국 민주당은 다양한 국가의 출신이 모여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두 정체성이 싸우고 있는 상황이에요.
기후협약, WHO등 국제사회 협력을 재개 vs 미국 독자 행보.
방위비분담과 대북관계.
대통령에 따라 달라질 미국의 정책. 우리나라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이유죠.
깜짝 퀴즈.
약 300만표나 더 받았는데 힐러리가 졌음.
왜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미국의 선거인단 제도 때문이에요.
미국은 후보자가 있고 유권자가 있고 선거인단이 있어요.
선거인단 제도는 1. 각 주별로 선거 결과를 합산해요.
2. 주 유권자의 의사를 반영해 선거인단이 최종투표함.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예로 들면
약 57만명 인구수가 가장 적은 와이오밍주임. 여기는 3명.
선거인단을 어떻게 배분할까?
승자독식을 적용한 2016년 선거결과
대부분의 주가 한표라도 더 받으면 선거인단을 전부 몰아주는 승자독식 방식을 적용.
무조건 주 투표 결과를 따라야 하는 선거인단?
선거인단이 한 '주'에 하나로 정해진 게 아니라
미국 선거는 선거인단을 뽑는 간접선거?
간접선거는 아님. 간접선거는 국민이 투표하는게 아니라 간접선거는 국회의원이 대통령을 임명하는 방식임.
미국 유권자들이 선거인단에게 투표하는게 아니에요. 바이든, 트럼프 이렇게 적혀있어요.
1776년 13개주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며 탄생한 국가가 미국이에요.
대통령 선거방식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는데 정치를 잘 모르는 유권자가 잘못된 선택을 할 것을 우려.
직접투표 하지만 한번의 과정을 더 거치는 선거인단 제도를 마련.
200년 넘은 제도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없을까? 선거인단 폐지, 개정 관련 법안이 700번 넘게 올라왔었는데
미국 헌법개정은 상, 하원 각각 2/3이상 찬성 필요함. 그만큼의 동의를 못 받았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당에 도움이 될까? 피해가 될까?
때문에 200년 이상 유지 중인 선거인단과 승자독식 제도. 이 독특한 제도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2000년 당선된 조지 W. 부시.
선거인단, 승자독식 제도는 얼마나 미국 정치를 복잡하게 하는지 보여준 사례임.
2000년 미국 대선에서 무슨일이 있었나요?
2000년 플로리다주 선거인단은 25명. 조지부시가 25명을 가져가면? 승리임.
플로리다에서 투표한 유권자가 약 600만명인데 두 후보의 표 차는 1784표. 약 0.03%임.
플로리다주 선거법은 득표차 0.5%이하면 재검표를 함.
재검표 결과 1784표에서 327표로 좁혀진 격차. 너무 크게 달라진 재검표 결과
이유는 독특한 투표용지 때문이에요.
펀치로 투표하는 방식임.
후보가 두명인데 왜 어려워 라고 했지만 제3의 후보들이 굉장히 많아요.
유권자가 4번에 찍을수도 있잖아요.
재검표를 하는 사진들도 화제임.
재검표 결과가 크게 달라진 이유.
1월 20일 대통령 취임일까지 재검표 완료 불가.
재검표 중단을 명령한 연방대법원. 지금까지 결과만 방여하기로함.
여전히 아리송한 선거인단제도.
우리나라는 투표 당일 결과가 확정되는데 미국은 유권자 투표후 선거인단이 투표.
미국선거는 날짜가 정해져 있어요. 유권자 투표는 11월 첫째주 온전한 화요일.
11월 3일 미국 대선 온전한 화요일.
굉장히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538명의 선거인단을 각 주에 배분. 12월 14일 선거인단이 최종 투표.
11월 3일 사실상 선거 당일 결과 확정.
선거인단 투표는 비밀투표가 아니에요.
1월 6일 선거인단 개표는 상징적인 행사에요.
그런데 유권자가 뽑으라고 한 후보를 뽑지 않는 배신투표가 종종 발생해요.
권한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미국 헌법은 주의 뜻을 꼭 따르라는 조항이 없음.
선거인단 마음대로 투표가 가능함. 2016년 대선 결과를 보면
배신투표는 상대 당 후보에게 투표하거나 대부분 상대 당을 찍지 않고 제3의 후보를 뽑는 경우가 있음.
선거인단이 비밀 회동후 전 국무장관 제3의 인물 콜린 파월에게 투표.
선거인단 과반 270명이상 획득한 경우라면?
지금껏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그런 시나리오가 가능하긴 하다고.
선거인단, 승자독식이란 독특한 제도를 가진 미국. 그래서 모든 주가 똑같이 중요한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윙 스테이트.
그네처럼 왔다갔다 지지 정당이 유동적인 스윙 스테이트.
미국 대통령 선거 왜 스윙 스테이트가 중요할까?
어대민= 어차피 대통령은 민주당 지역.
오늘날 미국 선거에서 중요한 주가 어디인가를 보면
4년만에 지지정당이 바뀜.
6개주가 스윙 스테이트 였네요.
러스트 벨트(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1970년대까지 대표 공업지대였으나 제조업의 쇠퇴로 몰락한 지역임.
민주당에서 공화당 지지로 급격하게 돌아선 스윙 스테이트.
스윙 스테이트 6곳 매번 바뀔까? 고정일까?
김광현 선수 소속팀이 있는 미주리.
과거 벨웨더 스테이트로 불렸던 주로 벨웨더= 목에 방울을 단 길잡이 양임.
미주리에서 이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던 것에서 유래됨.
1904~2004년까지 100년동안 단 한번만 제외.
2004년이후 벨웨더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제조업이 쇠퇴하고 젊은층이 이동을 해 공화당이 강세가됨.
지금은 미주리를 스윙 스테이트라고 부르지 않아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힐러리 승리를 예측했던 대부분의 언론.
스윙 스테이트 파악에 실패했던 걸까요?
알고보면 2016년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50:50 이라고해요.
한 정당이 세번 연속 이기는 것은 매우 드물었던 일임.
오바마가 2008년 당선 2012년 재선.
2016년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이 50%대를 유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50:50임.
그래도 트럼프 승리는 상상도 못한 결과?
2016년 트럼프는 어떻게 당선됐나??
미국 정치역사에서 훌륭한 전략으로 평가하는 슬로건임.
트럼프가 하고싶은 말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열심히 일을 해도 좋아지지 않았던 경제 상황.
이때 등장한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 백인들은 유색인종, 이민자들에게 자신들의 것을 빼앗겼다고 생각하기 시작함.
트럼프 전략. 1. 오바마 정책 비판.
2. 백인이 주류였던 과거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슬로건에 담겼던 메시지에요.
가난한 백인은 대부분 제조업에 종사해요. 중국이 시장경제로 넘어갔잖아요.
2001년 세계무역기구 WTO에 가입한 중국.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품이 증가하고 차이나 쇼크를 맞닥뜨린 미국.
경제적으로 가난한 백인들 마음을 집중 공략함.
특히 차이나 쇼크를 많이 받은 러스트 벨트를 중심으로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트럼프에게 지지를 몰아줬던 것.
68층 고층 빌딩인 뉴욕주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 부동산 재벌 출신이에요.
정치신인이지만 이길수 있었던 이유는 높았던 인지도가 한몫했기 때문임.
리얼리티 쇼 진행자로 활약한 트럼프.
유권자들에게도 익숙했던 이름이죠. 높은 인지도가 트럼프를 도와줬고. 지금껏 볼수없었던 정치인인거에요.
매일 기사 1면을 장식.
약 2조원에 가까운 공짜 광고효과를 본거에요.
대통령 후보가 내려야 하는 몇가지 중요한 결정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러닝메이트로 불리는 부통령 후보 선출이에요.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의 부통령 후보는?
힐러리는 백인 중년 여성이에요.
팀 케인 후보는? 힐러리의 단점을 보완할수 없는 후보임.
스윙 스테이트출신이면 도움이 됐을 텐데..
버지니아= 어차피 대통령은 민주당임.
버지니아 출신을 선택한 것은 실수임.
힐러리 클린턴 또 다른 실수.
스윙 스테이트 민주당 지부에서 끊이지 않았던 전화.
방심을 했던 거죠.
이미 공화당으로 돌아서 버린 사람들.
도시에서 스타들과 선거자금 모금행사를 진행한 힐러리.
블루칼라 백인 입장에서는 2016년 투표에 참여한 총 유권자 약 1억 4천만 명.
4년전 뼈아픈 실수를 경험한 힐러리 클린턴의 조언 2020년 8월 19일
" 무슨 일이 있더라도 투표하세요."
이번 선거의 스윙 스테이트는??
2012년 민주당을 찍었지만 2016년 공화당으로 넘어온 6개 주가 있었잖아요.
민주당 입장에서 되찾아야 할 머스트 벨트에요.
전통적인 스윙 스테이트인 플로리다 역시 중요함.
그리고 새로 추가된 스윙 스테이트.
전통적인 공화당 우세 지역이었던 애리조나.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가져갔지만 최근 비백인 히스패닉 인구가 증가.
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 이주민으로 민주당 성향이 강한 히스패닉.
히스패닉 증가로 새로운 경합주로 떠오른 애리조나. 약 20만명이 사망한 코로나 19의 타격도 크게 받은 애리조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쌓인 자칫 민주당에게 빼앗길수 있는 지역이에요.
애리조나가 민주당을 선택하면?? 굉장한 사건인거에요.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었던 노스캐롤라이나.
북동부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해요. 그래서 노스캐롤라이나도 스윙 스테이트가 됐죠.
2020년 미국 대선 승자는 누가될까요?
두 후보의 경쟁력을 집중 분석한 결과 뜨겁게 타오르는 대선 예측 시장.
코로나19발생전엔 대부분 트럼프 재선을 확신. 코로나19이후 급변한 상황.
트럼프와 바이든의 이력서 집중탐구.
2016년 슬로건인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본인이 대통령이 됐잖아요.
첫 도전에서 대통령에 당선.
CEO출신. 일방적인 소통방식.
대문자로 쓴 SNS소통을 즐기는 트럼프.
하고싶은 말을 강조할때 쓰는 대문자.
조바이든은?
조 바이든의 슬로건은 Build Back Better 더 나은 미국 건설.
트럼프를 향해 실패한 정부라고 공격. 미국을 재건해야 하는데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자는 의미.
1988년 , 2008년에 이은 세번째 도전임.
70대 백인 남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직업정치인 출신이 아닌 아웃사이더 임을 강조한 트러픔.
워싱턴 DC의 부패한 기존 정치인들을 비판함. 반면
이후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낸 바이든.
오바마 정부 부통령. 타협에 능한 스타일임.
오랫동안 타협하면서 정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가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를 선정하죠.
공화당 하원의원 출신 마이크 펜스.
2012년 인디애나주 주지사로 당선.
2016년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로 발탁. 트럼프 대통령이 아웃사이더 였잖아요.
오랜 정치 경험으로 안정감을 준 마이크 펜스.
펜스 룰이라는게 굉장히 유명해요.
펜스의 발언 16년뒤 미투 대처법처럼 퍼지며 등장한 용어가 펜스 룰임.
일하다보면 여성이랑 밥 먹을 일도 많잖아요. 이 발언이 나가자 엄청난 비판에 휩싸였어요.
여성에 대한 차별로 비칠수 있어 논란이 됐던 펜스 룰
바이든이 선택한 부통령 후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이에요. 캘리포니아 최초 비백인 검찰총장임.
그리고 첫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해리스.
해리스를 부통령 선택한 바이든.
무려 12명의 후보가 거론됐던 민주당 부통령 후보자리.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 차별 반대 움직임.
비백인 여성 후보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그중 가장 준비된 후보가 누구인가?
흑인이기 때문에 된 것만은 아니에요.
바이든이 강조해온 부통령의 조건이 본인이 만77세로 고령이고 만약 이번에 당선이 된다고 해도
4년뒤 재선 도전하지 않을 확률이 높죠.
지금 건강하지만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혹시 모를 긴급 상황을 대비.
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할수 있는 사람. 그걸 최우선 조건으로 놨거든요.
그리고 인지도 높은 흑인 여성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해리스.
대통령, 부통령 후보로 만난 두 사람.
2011년부터2017년까지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을 지낸 해리스.
2007년부터 2015년 델라웨어주 검찰총장이었던 보 바이든.
금융위기 이후 함께 대형은행과 싸운 보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
그렇게 친분을 이어가던 중 2015년 암으로 사망한 보 바이든.
연설을 듣고 있던 조 바이든의 얼굴을 비춰줬는데
아들 이야기에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조 바이든
사랑하는 아들의 옛 동료와 함께 일하게 된 조 바이든. 특별한 스토리로 화제가 된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
버니 샌더스의 공약.
-공공대학 등록금 폐지
-전 국민 건강보험
-월스트리트 은행 해체.
반면 민주당에서 중도적인 후보로 꼽혔던 바이든
경선 초기 이대로 가면 샌더스 후보가 될 것 같은거에요.
흑인들의 압도적인 지지까지 받은 바이든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
민주당의 최우선 조건은 트럼프를 이길수 있는 사람임.
급진적인 샌더스가 나서면 중도 표가 트럼프에게 몰릴 것을 걱정한 것.
그런데 바이든은 왜 흑인에게 인기가 많을까?
조지 클루니와 선거자금 모금행사도 진행해 약 2천 400만 달러를 모아준 오바마.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인 오바마.
바이든을 보면 오바마를 떠올리는 거에요.
두번째 이유는 인종 문제에는 진보적인 흑인 유권자. 하지만 중도 성향 후보를 선호?
흑인유권자 중 독실한 종교인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낙태, 동성결혼 정책에는 다소 부정적인데
진보 성향이 강한 샌더스와 워런보다 중도성향의 바이든 후보를 더 선호하는거죠.
2020년 미국 대선 핵심 변수임.
이번선거의 핵심 변수는??
모두 핵심적인 내용들이에요.
지난 5월 백인 경찰에 목이 눌려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인종차별 반대 시위도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
흑인을 비롯해 소수인종 투표율이 올라갈까?
2016년 밀워키 투표율이 더 높았더라면 위스콘신 결과가 달라졌을 거라는 분석도 나왔던 2016년 선거.
인종차별 반대 영향이 흑인 투표율이 올라가면 민주당에 유리할 전망임.
Z세대란?? 1997년부터 2000년대 중반 출생으로 인터넷, IT 에 친숙해 환경과 평등이 주 관심사고 미국 역사상 가장 진보적임.
미국의 인종차별 시위에도 앞장서고 있는 Z세대.
Z세대가 적극적으로 투표하면 민주당에 유리해요.
코로나19 백신은 중요한 핵심변수에요.
지난 2월 미국 실업률은 50년만에 가장 낮은 3.5%
실업률 최저 일자리 창출 약 700만개 주식시장 활성화. 하지만 코로나19이후 두자릿수 실업률 기록.
3~%월 4천만건을 넘어선 실업수당 신청.
경제가 반등하지 않으면 트럼프에게는 어려운 상황임.
경제가 어려우니까 한국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줬잖아요. 4월에 미국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함.
재난지원금은 통장으로 입금해줌.
앞면은 영어 뒷면은 스페인어.
미국에 살지만 스페인어를 쓰는 히스패닉 유권자에게 어필.
선거를 앞두고 나오는 예측이
실제 백신 개발 가능성을 얘기하는 트럼프.
코로나19만 아니면 어렵지 않았을 승리.
코로나19위기를 극복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뿐임.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 개발 발표하더라도 당장은 안 맞겠다는 사람이 30% 에요.
백신이 개발돼도 바로 미국 경제가 좋아지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생긴 또다른 변수.
미국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중인 상황이에요.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 고위험군인 65세이상 유권자들.
투표를 하러 갔다가 건강이 위험해질수 있으니까요. 우편 투표 확대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우편투표를 하려면 우체국에 예산을 빨리 줘야 하잖아요.
트럼프의 속마음은 우편 투표를 확대하면 민주당에 유리할까봐
그리고 투표 대기시간이 상당히 긴 미국.
그런데 오랜 시간 대기할 필요가 없는 우편 투표 방식.
트럼프의 생각엔 흑인과 히스패닉 투표율이 상승할거고 젊은층의 참여율이 올라간다?
결국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생각.
실제 연구 결과는 65세 이상 공화당 지지자들임. 시골에 사는 유권자들이 더 선호하는 우편 투표.
우편투표가 어느 정당에 유리하고 불리한게 아니라 전반적인 투표율이 올라간다는 분석.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민주당의 획책이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또 다른 이유가 있음. 트럼프가 만약 진다면??
대선 결과에 불복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
미국의 정치인, 전직관료, 학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팀이 최근 내놓은 대선 시나리오.
11월3일 선거 결과 바이든이 압도적인 표 차로 이기지 못한다면 트럼프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
내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까지 승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폭력 사태등 대혼란이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
미국 선거에서 왜 돈이 중요할까?
미국 선거는 정말 비싼데
반면 한국의 대통령 선거 비용은?
2016년 힐러리 선거자금의 10분의 1수준임.
한국보다 100배나 큰 미국땅. 선거운동 캠프에 일하는 사람도 훨씬 많고 미국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없어요.
무려 4년 대통령 임기만큼 선거운동 하는 셈임.
미국의 선거비용 변화를 보면
선거비용이 점점 커짐.
누가 그 많은 선거자금을 낼까?
정치후원을 원하는 와인생산자협회 회장.
반드시 정치활동위원회인 팩PAC를 통해 기부해요.
단체의 예산활동이 금지돼 별도 기부금을 모아서만 지원이 가능해요.
선거자금도 표현의 자유에요. 미국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 표현의 자유에요.
정치 후원금 5000달러로 표현의 자유 제한되는건 말이 안된다.
팩과 별개로 슈퍼 팩을 허용.
후보계좌에 직접 지원 불가능.
정치자금 플렉스 가능한 슈퍼팩.
2010년 거세게 일었던 슈퍼 팩에 대한 반발.
민주당도 슈퍼 팩의 지원이 절실. 그중에서 재미있는 슈퍼 팩이 뭐냐면.
공화당에서 바이든 슈퍼 팩을?
미국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임.
공화당원이지만 트럼프는 안되겠다며
여전히 우려되는 정치자금의 부작용.
선거자금을 대부분 기업이나 단체가 낸다면 그런 우려 할수 있을거 같지만
기업, 단체의 기부금은 약 25%에요. 개인 기부금이 무려 75%임.
미국에서 선거자금을 내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15%임
약 23만원 200달러 이하 소액기부는 신상공개를 하지 않음.
200달러이상 기부 시 이름, 주소, 직장등을 공개하고 그 정보가 다 공개돼 있어요.
큰돈이 오가는 미국의 선거. 분기마다 선관위에 신고 해야 하는데
1~3월 심각한 고민에 빠졌떤 민주당. 1분기 트럼프의 선거자금이 크게 앞선거에요.
개인 기부자들도 기부를 많이 해서 바이든 후보가 굉장히 뒤처져 있었는데 2분기 새로운 이슈인 코로나19여파로 민주당 후보가 확정.
대부분 여론조사는 바이든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죠.
미국에서 선거나 캠페인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리얼클리어폴리틱스 공화당에 유리한 조사기관으로 분류를 해요.
그런데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법질서 수호 대통령 전략으로 맞서고 있는 트럼프.
4년전 여론조사의 트라우마죠.
인도의 IT회사가 만든 인공지능이 트럼프 당선을 예측.
2016년대선에서 실패를 통해 배운 여론조사 기관들.
2020년 대선예측은 인공지능과 여론조사 기관의 대결임.
소소한 관전 포인트까지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바이든. 종횡무진 맹추격에 나서는 트럼프. 과연 백악관의 주인은 누가될런지?
트럼프가 재임에 성공한다면? 예측불가 독특한 캐릭터라 오히려 예측 불가능한 행보가 한반도에 기회를 가져올수도 있고
반면 예측이 가능한 바이든은 북한에 대해서는 전략적 인내를 내세우며 사실상 방관할수도 있어 한반도에는 기회가 줄어들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특정 후보가 돼야 한국에 유리하고 불리한 것이 아니라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위기와 기회는 함께 오는 것.
그런 장단점을 생각하면서 2020년 대선을 함께 재미있게 지켜봐용!
<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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