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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

은행동, 팬텀팬 스테이크 내돈내산후기.

by 로토루아8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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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구도청에서 빵 전시회 한다고 해서 간 김에 미용실 갔다가 점심으로 팬텀 팬 스테이크 검색해보니깐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에요. 따로 예약하는 건 없고 12시부터 시작인데 좀 일찍 가도 괜찮더라고요. 어떤 곳은 딱 시간 돼야 시작하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었더니 들어오라고 해서 창가 쪽 자리로 앉았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팬텀팬 스테이크 주문.

메뉴는 이미 정해갔지요.  팬 스테이크 스페셜 16900원, 팬텀 샐러드 3500원 치즈 김치 불고기 라이스 8500원 둘이 가서 요렇게 세 개 주문했는데 딱 좋았어요. 음료는 따로 주문하진 않았어요.

 

샐러드
샐러드

 

샐러드가 가장 먼저나왔어요. 치즈 역시 뿌려 먹어야 맛있어요. 샐러드 소스가 강하지 않고 맛있어요. 샐러드는 꼭 시켜 드세요. 안 시켰으면 후회할뻔했어요. 드레싱은 상큼한 소스인데 여기에 치즈를 뿌려먹으니 풍미가 좀 좋아졌어요.

 

소스
스테이크 소스

 

그리고 샐러드와 함께나온 무 피클과 스테이크 소스로 매운맛, 원래 스테이크솟, 소금, 그리고 소금이 들어간 초콜릿을 주더라고요.

저는 고기는 역시 소금, 소금찍어서 먹는 게 가장 맛있어요. 그리고 피클은 무보다는 열무가 양념이 잘 베어가지고 더 맛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후식으로 먹는 초콜릿도 소금이 씹히는 게 단짠이 좋더라고요. 아이허브에서 소금 초콜릿 사람들이 많이 사 먹던데, 이 맛에 그렇게들 주문해 먹는가 봐요. 다음에 주문할 때 한 개 장바구니에 넣어봐야겠어요.

 

스테이크
스테이크

 

이렇게 뜨거운 팬에 나오는데 170g이었나?! 고기만 먹는다면 혼자먹기 딱 좋은 양인 거 같아요.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양파랑 시금치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소스는 역시 저는 소금이 젤 맛있고요. 진짜 다른 비싼 곳보다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서 가격 대비 만족스럽게 먹은 곳이에요. 스테이크 드시고 싶을 때 여기 한번 가보세요. 문 여는 시간에 가니깐 사람도 많이 없고 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김치치즈불고기라이스
김치치즈불고기라이스

 

그리고 스테이크 먹고있으니깐 나온 김치 치즈 불고기 라이스예요. 설명에 따르면 섞어먹는 것보다 따로 같이해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순서가 밥을 먼저 먹고 스테이크를 먹었어야 할 거 같아요. 스테이크를 먼저 먹고 요기에 있는 불고기를 먹었더니 맛이 확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다음에 또 가게되면 샐러드 스테이크에 밥은 다른 밥으로 먹어보려고요. 

날 위해 찾아보고 선택해서 데려가진 여보에게 감사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밥을 먹고 1시가 다되었을쯤 가본 구 도청에는 줄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다들 마스크 쓰고 줄 서있는데 그 줄이 거의 중구청까지 있어서 들어가려면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거 같아서 저희 커플은 빵 전시회 포기했네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vos랑 알리도 왔다 갔다고 해서 기다릴 거 그랬나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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