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후기, 성윤주 부티크 디자이너 슈즈- 베니플랫

제가 왕발이어서 여자치고 260이라 큰 편이거든요. 그동안은 250 신고 늘려 신다가 점점 255도 나와서 255 신었는데 발에 안 맞으니까 역시나 아프죠. 제발에 맞게 될 때쯤이면 버릴 때가 돼서, 그런데 요즘엔 260까지 나오는 수제화들이 좀 있어서 여기저기 사보는 편이에요. 운동화만 신고 다녀서,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좀 신으면 발아 파서 3시간 이상 신기가 어려웠던 거 같아요.

 

 

 

내 돈 내산 후기, 성윤주 부티크 디자이너 슈즈- 베니 플랫

저는 세일 상품에 260 사이즈가 있었고 사고 싶었던 베니 플랫인 데다가 주간 할인으로 15% 할인에 신규 가입하니깐 만원 적립금 도주는데 그것도 적용돼서 9만 원대 살 수 있었어요. 배송은 주문 넣고 2일 후에 출발해서 도착했어요.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확실히 신발이 길어 보이긴 하죠. 가죽이 엄청 부드러워요. 사진에서는 아이보리처럼 나왔는데 살짝 연한 베이지예요. 그래서 코디하기도 좋고 데일리로 신기가 너무 좋아요. 요렇게 사진 찍힌 거 보니까 오프 화이트 색도 너무 이쁠 거 같아요. 요 플랫 15% 세일 하 거나하면 저는 260 사이즈로 살려고요.

 

 

요게 실제 색상이랑 같아요. 하루 종일 신고 다녀봤는데 3시 간지 나면 발가락이랑 뒤꿈치가 까지곤 했는데 요거는 그런 건 없었어요. 저녁쯤 되어서 발가락이 좀 아픈 거 같아서 덧신 하나 신고 신었더니 괜찮았어요.

그리고 사이즈가 상당히 넉넉한 거 같아요. 아침에는 신발이 헐거울 정도였는데 저녁엔 몸이 많이 붓나 봐요. 집에 올 때는 신발에 발이 딱 맞았어요. 다음에 오프 화이트 색상으로 살까 했는데 한치수 작게 사도 되겠는데 했는데 저녁 되면 딱 맞아서 작아질 거 같아요. 사이즈 고민이시라면 정사이즈로 추천해요. 볼도 상당히 넉넉해서 편하게 신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