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위는 페루, 000 우유로 숙취해소?
35도에서 50도의 독한 포도증류주인 피스코, 알고 보면 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페루. 페루 술꾼 사이에선 만병통치약으로도 통칭되고 있다고 해요.
지끈거리는 두통과 메스꺼움, 내 몸이 아닌 듯 기절하고 싶은 숙취를 치유하는 페루 술꾼들의 해장음식으로 레체 데 티그레 일명 호랑이 우유라고 해요. 호랑이 우유의 재료는 맵고 화끈한 칠리 페퍼와 고수를 첨가하고 대구와 농어등 흰살생선, 절인 흰살생선과 생선 육수가 칵테일의 메인재료라고 해요.
레체 데 티그레를 먹으면 호랑이처럼 기운이 솟아나기 때문에 이름이 호랑이우유라고 해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등 음주 후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 주재료인 숙취의 원인인 젖산을 제거하는 글루탐산을 함유, 셀러리엔 음주후 속 쓰림을 없애주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듬뿍들어있다고해요. 음주후 호랑이 우유를 마시면 숙취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호랑이 우유에 여러 재료를 첨가하면서 발전했는데 미국 일본등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버전의 호랑이 우유가 존재한다고 해요.
각 나라에서 좋은 재료들을 첨가해 다양한 호랑이 우유가 탄생했죠. 숙취 잡아먹으러 온 호랑이우유 술 깨면 안 잡아먹지!
14위는 맥주의 나라, 독일의 국민해장 음식!
맥주 하면 독일, 독일 하면 맥주죠. 대표적인 맥주의 나라 독일,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는 독일인들의 해장음식은?
독일의 해장음식인 절인 청어요리 롤몹스라고 해요. 6개월 이상 숙성 및 염장한 청어의 가시를 제거, 소금과 후추, 식초 및 설탕에 청어를 절여 뒀다가 양파 및 피클과 함께 청어를 돌돌 말아먹는 거라고 해요.
비주얼만 보면 해장음식이 아닌 안주 느낌인데 먹으면 숙취가 싹 사라진다고 하네요. 비린내가 심하다고 알려진 청어,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맛 맞습니다. 굉장히 버리고 시큼한 맛의 롤몹스.
치즈와 감자와 함께 샌드위치로 만들면 속도 든든하고 해장 효과도 맛이 좋다고 해요. 취향에 따라 다른 음식과 곁들여 맛있게 즐길수 있는 롤몹스. 입맛에 안 맞아도 감수하게 되는 이유는 롤몹스의 뛰어난 해장효과때문이라고해요. 알코올 분해를 돕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청어는 수분에 녹아 있는 이온인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제격이라고해요. 해독 성분이 있어 두통감소와 손상된 간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뇌 신경조직 구성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청어, 과음으로 파괴된 뇌 신경 세포 회복에 효과가 좋다고해요. 숙취에 좋을 수밖에 없는 믿고 먹는 해장음식인 룰몹스.
정신이 번쩍 드는 새콤하고 비린맛, 친구 및 가족들과의 모임을 계획 중이신가요? 색다른 해장음식 롤몹스에 새롭게 도전해 보는 건 어떠세요?
13위는 레몬은 000에 양보하세요?!
카리브해의 작은 섬 푸에르토리코 술꾼들의 해장음식,
상큼한 음식으로 해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레몬의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돕고 담즙 분비를 원활하게 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레몬을 그냥 먹지 않습니다.
레몬을 겨드랑이에 양보하는 거라고 해요. 우리가 음주 전후로 숙취 해소제를 마시듯,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숙취예방을 위해 생레몬을 겨드랑이에 바르는 민간요법이라고 해요. 겨드랑이에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림프샘이 많이 분포돼 있는데 노폐물 빠져나가라고 겨드랑이 툭툭 치잖아요?
겨드랑이는 몸의 정화조예요. 레몬은 혈액을 정화하고 독소 노폐물 배출에 효능이 있어요. 푸에르토리코인들은 레몬이 겨드랑이로 흡수돼 탈수증상을 완화하고 두통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오랜 세월 푸에르토리코 술꾼들에게 빛과 진리처럼 여겨진 레몬. 과음한 뒤 해장국은 커녕 물 한 모금도 먹기 힘들 때, 푸에르토리코의 레몬 민간요법 도전해 보세요?! 궁금하시면 직접 실험해 보세요.
12위는 몽골, 000 넣은 토마토주스.
대조원의 나라인 몽골에서 민간요법처럼 전해 내려오는 해장음식이에요.
토마토가 간해독에 좋아 유명한 해장음식이라고 해요. 토마토 속 리코펜 성분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숙취의 주원인을 배출합니다. 토마토속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 쓰림을 완화해 줍니다. 토마토에 다량 함유된 칼륨은 간 기능 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숙취에 좋은 토마토주스에 몽골인들은 마법의 재료를 추가합니다. 그러면 드라마티 한 숙취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유목생활을 한 몽골인들은 각종 가축이 주요 식량이죠. 몽골인들이 양을 잡을 때 숙취해소를 위해 특별히 킵한 이것은?! 숙취해소에 탁월한 마법의 비밀재료. 양의 눈알이라고 해요.
식초나 소금에 절인 양의 눈을 토마토주스에 동동 띄워 마신 것. 생선 눈알이 건강에 좋다고 드시는 분 있잖아요?
유목생활을 하던 칭기즈 칸 시대에 비타민이 풍부한 생선 섭취가 쉽지 않던 몽골인들, 양은 비타민B2 철분등이 풍부해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해요. 추측컨대, 영양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숙취해소를 위해 양의 눈알을 먹었다고 해요. 몽골만의 독특한 숙취해소제가 탄생, 과거 영양분 섭취가 수 비지 않았던 유목민들의 생활 방식, 몽골의 양눈알 토마토주스는 칵테일 블러메리 이름에 착안해 몽골리안 블러드 메리라 부른다고 해요. 식문화가 다를 뿐, 문화적 다양성으로 봐주세요.
11위, 하잔으로 숙취안녕~
미국인들이 과음한 다음날, 만들어 먹는 숙취해소음료 입니다.
속이 쫙 풀리는 음료 한잔, 절대 재료들을 섞지 말고 단숨에 후루룹 먹어야 한다고 해요. 입안에서 맛을 느끼며 원샷하셔야 해요. 미국의 민간 숙취해소제인 프레리 오이스터.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한 간단한 숙취 해소 음료로 미국 사람들이 홈레시피로 쉽게 만들어 먹는 음료라고 해요.
프레리 오이스터 레시피.
1. 투명한 글라스에 달걀노른자를 깨지지 않게 살포시 얹어준 뒤
2. 프레리 오이스터의 맛을 좌지우지하는 키포인트 재료,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우스터소스를 작은 수저로 한 스푼,
3. 케첩 한 스푼, 식초 두 스푼 후추를 뿌려주면 끝이에요.
노른자가 넘어가는 게 마치 굴 같은 식감이라곻요. 19세기말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처음 유행한 프레리 오이스터, 진짜 굴이 들어간 거 아니고 달걀노른자가 굴의 식감과 비슷하다고 해요. 들판의 굴이라는 뜻의 프레리 오이스터라는 이름이 붙은 거라고 해요. 알코올을 분해할 때 필요한 메티오닌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된 달걀, 달걀노른자의 비릿함을 잡아줄 우스터소스, 식초가 더해진 숙취해소음료입니다.
대부분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이라 수 비게 만들 수 있는 수취해소제입니다. 미국 술꾼들의 프레리 오이스터, 단 한잔으로 간단하게 해장하세요.
<출처: tvN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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