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집합체인 특별한 삼계탕, 청와대에서도 복날에 삼계탕이 빠지지 않는다고 해요. 대통령의 또 다른 보양식은 장어인데 조선시대부터 왕의 몸보신을 민어가 책임졌다고 해요. 대통령이 사랑한 맛이라 가게에 비법을 물어봤지만 청와대에도 공개 불가인 삼계탕 비법이라고 해요. 그리서 직접 맛보며 비법을 연구했다고 해요.
천상현의 청와대 삼계탕 레시피.
1. 청와대 삼계탕의 비법은 들깨, 해바라기씨, 호박씨, 잣이라고 해요.
2. 닭의 잡내를 잡기 위해 날개 끝을 잘라주세요. 꼬리의 기름 덩어리를 제거해주세요. 손질한 닭에 밤을 넣고 찹쌀 2큰술, 인삼을 넣고 대추 2알을 넣어주세요. 인삼을 국물에 바로 넣으면 향이 강해져 닭 속에 넣어주세요. 닭 속을 채운 후 한쪽에 칼집을 넣어 다리를 꼬아주세요.
3. 압력솥에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생강 2쪽을 넣어주세요. 마트에서 파는 한방팩도 넣어주세요. 밑간을 위해 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일반 솥은 40~45분 걸리는 데 시간 절약을 위해선 압력솥을 사용해주세요.
4. 압력솥에서 소리가 나면 약불에서 15분 더 익혀주세요. 찬물을 부으면 솥 안의 압력이 빠져 안전하게 열 수 있습니다.
5. 포인트는 닭 육수에 4가지 재료를 갈아 국물을 만드는 거예요. 믹서에 닭 육수와 들깻가루 견과류 해바라기씨, 호박씨, 잣을 넣고 갈아주세요.
6. 갈아진 견과류를 남은 육수와 섞어주세요. 고명으로 다시 견과류를 올리니 최대한 곱게 갈아주세요. 간 견과류와 섞은 육수를 다시 한소끔 끓여주세요. 들깻가루는 열에 약하니 짧게 끓여주세요. 잣은 환자 회복식으로 쓰이며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해바라기씨는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고 호박씨는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육수가 끓으면 불을 꺼주세요.
7. 한소끔 끓인 국물을 닭에 다시 부어 끓여주세요. 처음부터 같이 삶으면 닭이 으깨질 수 있어 따로 끓여주세요. 닭을 식혔다가 다시 끓이면 더 부드럽고 국물도 맛있어집니다.
삼계탕이 끓고 나면 잣, 호박씨, 검은깨를 고명으로 올려주세요.
지친 날 기력 회복에 좋은 대통령의 보양식입니다.
<출처: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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