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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거

벌거벗은 세계사 165화 김수열 박사의 인류가 가장 정복하고 싶은 난치병 암의 역사. 암의 가장 처음 나타난 흔적은 고대 이집트.

by 로토루아8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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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 연구소 최고 연구원 김수열 박사님.

암과 맞서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학자라고 하네요.

 

 

현대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난치병인 암.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최악의 난치병은 암. 우리가 흔희 알고 있는 위암, 폐암, 대장암부터.

두피암,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까지.

 

 

암과의 전쟁에서 고통받는 인류.

 

그리고

암을 유발하는 1000여 종의 발암 물질.

who에 따르면 암 환자는 2050년까지 77%가 늘어날 거라고.

 

현대 과학의 발전 속에도 점점 늘어만 가는 암 환자들.

 

과연 암은 어디에서부터 왔고, 어떻게 진화해 온 것일까?!

 

 

 

2022년 동안 전 세계 통틀어 970만여 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합니다. 

요즘은 20대 30대들도 암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젊을 때 걸린 암이 더 위험합니다. 

 

 

 

 

암은 고대 인류도 앓았을 정도로 오래된 질병입니다. 

메리1세, 덩샤오핑, 넬슨 만델라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암으로 사망했다는 것.

수천 년간 발병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암 앞에 굴복해야 했던 인류.

 

인류 최악의 질병인 암. 촉진을 통해서만 알 수 있었던 고대의 암.

암을 정복하기 위한 끝없는 도전.

 

 

 

 

인류 최초 암의 흔적이 발견된 곳은 이집트입니다. 

 

고대의 신비함을 품고 있는 나라, 이집트는 기원전 332년에서 395년 사이에 세워진 콤 옴보 신전,

 

 

매의신 호루스와 악어신 세베크를 모시는 신전으로 

이중 신전의 구조를 취하고 있는 것이 독특한 특징입니다. 

 

길게 늘어선 기둥과 고대 벽화가 아름다운 신전.

치유의 신 세크메트의 흔적부터, 고대 외과 수술 도구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곳입니ㅏㄷ. 

 

 

 

다음은 고대 이집트의 유물을 볼 수 있는 임호텝 박물관.

 

 

고대 이집트 의학 수준을 볼 수 있는 수술 도구들부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라가 전시된 곳.

 

 

미스터리한 고대 이집트의 의학 기술.

 

이집트에서 맛볼 음식은?

병아리콩과 각종 향신료를 넣고 갈아낸 후, 한 움큼 덜어 예쁘게 모양을 잘 잡아준 뒤, 

적정온도에 노릇노릇 튀겨 건지면 완성.

 

 

 

요구르트 베이스의 차지키 소스와 함께 즐기면 맛도 두배입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이집트 국민음식인 팔라펠 완성.

 

이집트의 오랜 역사만큼 진득하게 벌거벗겨 볼 이야기는?

 

인류 최초 암의 흔적이 발견된 곳이 이집트입니다. 다양한 수술 도구를 활용해 외과술까지 시행할 정도인데

 

 

 

 

기원전 4000년 경 이집트의 의료 도구로 뛰어났던 고대 이집트의 의학 기술.

암 또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연구가 진행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암을 치유한 흔적을 볼 수 있는 유골이 있습니다.

 

 

 

이집트인 머리뼈 사진인데,

약 4500년전 30대 나이에 사망한 남성의 두개골인데 두개골의 까만 점이 뼈에서 자란 악성 종양이라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 의사들이 머리에 생긴 암을 제거하기 위해 외과적 수술을 시도했음을 보여주는 흔적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발견된 암에 대한 또 다른 징후는?

고대 질병을 통해 현대 의학을 연구하기 위해 미라를 CT로 촬영해봅니다. 

 

세계 최초로 발견된 2000년전 임신한 미라.

 

 

임산부 미라의 사망 원인은 비인두암 때문입니다. 

비인두암은 목과 코 사이에 있는 비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전 세계저긍로 10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합니다. 

 

고대인들은 희귀암도 앓았어요.

파라오의 미라에서도 암이 발견됩니다. 

 

 

 

하트셉수트는 고대 이집트 제 18왕조로 제 5대 파라오입니다. 

미라를 연구한 결과 골종양이 전신으로 퍼져 50대 나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암이라는 게 현대 사회의 질병이 아니었네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암이라는 병에 대해서 알고 있었을까?

 

 

고대 이집트 당시에는 암이라는 병명조차 없던 시절인데, 

암이 나타내는 증상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임호텝입니다.

태양신을 섬기는 대제사장으로 최초의 공학자, 내과의사, 건축학자, 이집트 최초의 계단식 피라미드를 설계한 위인입니다. 

 

영화 미이라에 나오는 빌런이기도 하죠.

이모텝의 모티브가 천재 의사 임호텝이라고 합니다. 

 

 

 

건축뿐만 아니라 천문학, 철학까지 재능을 보인 천재 중의 천재 임호텝.

의술에서도 압도적인 치유의 신으로 추대된 임호텝.

실존했던 인물인 임호텝.

 

임호텝은 48가지 질병에 대한 지식을 파피루스에 적어 의학서를 제작합니다. 

파피루스에 적힌 암과 관련된 글이 있습니다. 

 

 

당시 암이라는 병명으로 규정 짓지는 못했지만, 

유방암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파피루스의 글.

 

당시 임호텝은 촉진을 통해 환자의 종양을 관찰 후, 이 증상이 매우 심각한 질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파피루스에 48가지 치료법을 적어 놓은 임호텝.

 

 

 

4000년 전 상황이라는 점.

유방암에 대해 어떤 치료법을 제안했을까?

유방암에 대해 딱 한 문장을 적었어요.

 

" 치료법 없음"

 

종양이 커지는 것에 대한 치료법을 찾지 못한 고대 의사들.

보기 흉할 경우 날카로운 도구로 잘라낼 수밖에 없던 상황이죠.

 

고대 이집트에서 암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던 이유가 뭘까?

미라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사람의 몸속을 들여다보면서 몸속에도 종양이 있다는 것을 관찰.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가 이뤄지게 된 것.

 

고대부터 인류를 괴롭힌 기나긴 암의 역사.

 

출처: 벌거벗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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