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프리미엄 쿠폰 사서 선물해줘서 3명이서 2인 식사권 두개로 시켜먹었더니 너무 많더라고요. 다음엔 메뉴 한개를 샐러드로 시켜서 먹어볼까봐요?! 요 식사권 팔때 사두시면 종종 먹으러가면 좋은거 같아요.
주말에 한번 점심먹으로 매드포갈릭 가려다가 주차하러 가는데 한빛탑 앞에서부터 밀려있더라고요. 전에 동생도 1시간 넘게 걸려서 주차했다는 얘길 듣고서는 포기하고 탄방동 매드포갈릭으로 갔다왔었는데 이날은 평일 금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정말 좋았어요!! 매드포갈릭은 11시부터 운영해서 들어가서 젤 첫번째로 먹었지요.
건너편은 딤섬집인데 일찍부터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원래는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려고했는데 탄방동은 전 메뉴 포장이 되는데 신세계점은 피자만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간도 이르고해서 먹고가기로했지요!
요즘은 사람이 주문 안받고 테블릿 피씨로 선택해서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에 프리미엄 2인 식사권 쿠폰을 선택해서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두개를 한번에 사용은 못하고 한개 주문하고 또 한번 주문 넣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에이드 2잔씩이라 4잔 받았는데 전에 여러개 시켜봤는데 오렌지 에이드가 가장 낫더라고요! 그래서 이날은 오렌지 에이드 4잔으로 주문했지요.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추웠는데 에이드도 차가우니깐 차가워서 못먹겠다는 말을 들으셨는지, 매니저님이 따뜻한 물도 가져다 주셨어요! 여기 엄청 친절하다고 엄마가 좋아하시더라고요.
한 15분 지나니깐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젤 먼저 도착한게 봄 신상 메뉴인 참나물 꽃게 파스타에요. 엄마랑 짝꿍이 꽃게랑 갑각류 좋아해서 시켜봤는데! 꽃게가 정말 부드럽고 연하더라고요.
그리고 파스타에도 꽃게의 맛이 엄청 강하게나서 두사람은 좋아했는데, 저는 꽃게향이 너무 강해서 잘 못먹겠더라고요. 두사람은 요거 젤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다 먹어갈 때 쯤 나온 피자 두개, 하나는 유명한 스노우 갈릭 피자랑, 요것도 참나물이 올라간 매콤한 비프 피자!
너무 많아서 피자는 반씩 남아서 포장해 달라고 했거든요. 다음엔 피자1개 파스타 1개 리조또 1개 샐러드1개 이렇게 주문해 먹어봐야겠어요. 4명이서 먹기엔 역시 양이 좀 많더라고요.
스노우 갈릭은 달달하고 마늘맛 나는 피자인데, 저는 탄방점이 더 맛있게 느껴졌었어요?! 무슨 차이였을까요?
그리고 참나물피자는 매콤하고 황치즈 맛이 많이나서 저는 오히려 참나물피자가 느끼함없이 개운하게 먹어서 더 좋았거든요. 집에 와서도 저혼자 저거 다 먹었잖아요. 근데 매콤해서 짝꿍은 요것보다는 스노윙 피자가, 엄마도 스노윙 피자가 더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 메뉴는 버라이어티 갈릭리조또였나!! 생선알같은게 들어있고, 굴소스로 비벼서 만든 맛이에요!!
좀 많이 기름져서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저는 리조또는 버섯하고 닭고기 올라간게 맛있고 양도 훨씬 더 많은 거 같아요!
다음에 간다면 트러플 파스타랑, 버섯리조또랑, 스노우갈릭피자랑,샐러드 하나해서 요렇게 먹어보려고요!! 기름진게 많아서 하나는 매콤한 걸 해야 느끼함없이 먹기가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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