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역주행 열풍의 주인공, 추억의 명곡! 인기 행진 패션계 핫 키워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필수템, 복고 열풍 속 다시 만나고 싶은 그 시절 우리들의 추억, 우리 다시 또 만나요 19.
19위 90년대생들의 추억의 놀이터.
요즘 어린이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이용 시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사용하죠. 이제는 20~30대가 된 90년생들, 90년 대생들이 어린 시절 즐겨 찾던 곳은?
1990년대 후반 즈음 초기 인터넷 시장을 장악했던 포털사이트가 Y사죠. Y사의 어린이 전용 포털인 Y 꾸러기가 있었죠. 이 꾸러기가 등장 이후 달라진 90년 대생들의 공부법이 있죠. 90년대생 공부법은 책과 연필을 이용한 아날로그식이 아니고 게임과 플래시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로 공부를 했죠. 외국어 공부도 게임을 통해 학습했죠.
Y꾸러미는 미취학 아동만 사로잡은게 아닙니다. 순정 만화책, 로맨스 소설, 각종 연예 정보까지 다양한 콘텐츠에 초, 중학생들도 이용하는 90년 대생들의 방과 후 온라인 놀이터였죠.
90년대 이전 세대 놀이터는 오락실과 만화방등이었고 공부와 놀이가 분리됐었죠. 학습에 재미를 접목한 디지털 콘텐츠 원조 Y 꾸러미 그런데 이후, 국내 토종 포털사이트들이 등장했죠. Y사는 점유율 1위에서 2000년대 후반 1%대로 하락하게 되었고 2012년 Y사의 한국 서비스는 종료. Y 꾸러기도 유저들과 작별했죠.
대체할 곳이 있더라도 추억이 깃든 곳은 특별하죠. 90년대생에게는 어릴 적 놀이터가 사라진 셈인데 2018년 누군가 옛 모습 그대로 Y꾸러기를 복원, 아쉽게도 콘텐츠 이용은 불가하지만 둘러보기는 가능하다고 해요. 복원된 사이트를 돌아보며 어릴 적 추억에 빠진 90년 대생들.
18위는 맛과 추억이 가득한 영혼의 안식처.
하굣길, 시험 후 등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추억의 분식집, 이중 이대생들이 사랑했던 영혼의 안식처.
2018년 1월 17일 약 16년 만에 폐점을 했다고 해요. 방학중에도 이화 사랑의 마지막을 함께한 재학생과 졸업생들, 이대생들이 사랑했던 이화사랑의 시그니처 메뉴는
은혜로운 양을 자랑했던 참치김밥이라고 해요. 마요네즈를 직접 취향껏 뿌려 먹었던 재미. 푸짐한 양과 맛으로 입소문을 탔고 신촌 일대 타학교 학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도 방문했다고 해요. 졸업 후에도 찾을 만큼 대학 시절 추억 그 자체였다고 해요. 시간이 흐르며 세상도, 나도 변했지만, 추억만은 영원하길 바라는 건 우리 모두의 바람 아닐까요?
17위는 추억과 낭만은 열차를 타고.
코로나 19 이전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대학생활의 꽃인 엠티. 1970~1980년대 청춘들은 통일호를 타고 서울 근교 여행을 했죠. 엠티에 빠질 수 없는 묘미는 경춘선 완행열차를 타고 가는 거죠.
누군가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시작하면 어느새 모두 합창하며 콘서트 장으로 변신했죠. 1시간 30분을 달리다 보면 도착하는 곳 옛 강촌역.
옛 강촌역 인근에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는데 민박집 한 채를 통째로 빌려 사용하곤 했죠. 그 시절 엠티는 민박집에 도착하면 대망의 요리를 시작하죠. 갓 성인이 된 요리 초보들이 만드는 초간단 요리들, 라면, 찌개, 김치전 음식 무한생성이죠. 밤을 지새우며 친목을 다진 청춘들, 다음날 아침이면 정체불명의 요리가 탄생됐다고 해요.
경춘선 복선 전철화로 사라진 완행열차의 낭만.
간촌 상상역으로 변신, 강촌 살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해요. 청춘과 낭만을 소환하는 그때 그 시절 엠티의 추억.
16위는 서민들 끼니 책임졌던 원조 푸드 트럭.
요즘엔 거리 곳곳에 푸드트럭이 흔히 보이죠.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식 식당인 스낵카는 여의도 강남 등 건설 인부들의 끼니 해결을 위해 등판했죠. 1972년 정부 허가 아래 스낵카 13대가 개업을 했죠.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에게 인기였죠. 택시 기사님들의 아지트 같았던 곳이에요. 한티역 인근에 위치했던 영동 스낵카. 가락국수, 김밥, 어묵 등 간단한 식사류를 판매했다고 해요.
김밥과 멸치육수에 어묵을 거기에 고운 김가루와 쑥갓이 화룡점정. 스낵카 시그니터 메뉴는 가락국수입니다. 특별한 것 없이도 맛있는 길거리 가락국수,
2015년 기준으로 물가 높은 강남에서 한 끼 4~6천 원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죠. 저렴하고 푸짐해 손님 대부분이 20년 이상 단골이었다고 해요.
택시 기사들의 성지인 영동 스낵카입니다. 늦은 밤에도 영업하는 택시기사들에겐 주차문제와 불규칙한 시간으로 끼니 챙기기 쉽지 않은 환경이죠. 간편하고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스낵카는 오랜 역사는 물론 상징적 의미까지 내포되어 있죠.
86 아시안 게임 직전 정부 주도로 새로운 스낵카 13대가 생산,
2015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영동 스낵카.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졌죠. 영동 스낵카는 물가 상승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힘들었고, 서울시에 영동 스낵카 기증 의사를 밝힌 사장님. 서울시는 스낵카를 전시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기증을 유보했다고 해요.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한 스낵카의 추억.
<출처: tvN show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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