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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거

그리스로마신화-설민석강의편! 신들의 탄생, 크로노스에게 내려진 저주. 신들의 왕 제우스.

by 로토루아8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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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사람에 따라 정말 재미가 달라서 재미있던데 역시 설민석 님 강의는 정말 재미있긴 하더라고요. 

6번째 아이를 낳은 젖을 먹여야하는데 떠나야 해, 남편을 찾아!

 

 

문제는 갑자기 들어든 배, 아이 대신 돌을 챙깁니다. 강보에 싸인 돌을 받은 크로노스는 꿀꺽 삼키게 되죠. 아버지에게서 살아남은 아이는 크레타섬에서 살게 됩니다.  요정들 보호 아래 성장한 아이는 해안가에서 서있던 여인이 아이한테 얘기합니다. 아이를 찾아간 가이아. 만나자마자 시작된 출생의 비밀.

 

 

자식에게 쫓겨나는 저주를 이제 나의 예언을 실현할때다. 

아이는 믿기지도 않고 너무 무서웠는데 내 아버지도 할아버지를 거세하기 전에 똑같은 고민을 했을 거 아니야 두려워도 그는 했냈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 끝에 가이아를 찾아간 아이. 

 

 

어미 대신 염소의 젖을 먹이고 네가 울면 크로노스가 들을까 봐 방패를 쳐서 숨겨준 요정들. 그들이 너의 이름을 지어줬어. 바로 하늘의 아버지. 제우스.

 

 

크로노스의 무기는 낫이었는데,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친부 살해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버지를 밀어내는 역사가 계속되는 거잖아요? 이런 역사를 강하게 표현한 단어가 파트 로크 토니 아에요.

 

 

신은 불멸의 존재인데 아버지의 존재와 권력을 죽인다는 은유적 표현입니다. 학부모들이 자극적인 내용이라 아이의 정서를 걱정하는데 위계질서가 깨지는 거죠. 기원전 4세기 그리스 아테네는 여러분이 잘 아는 최고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플라톤이 있었죠.

 

 

플라톤이 쓴 국가라는 책은 첫 번째 필수교육으로 이야기 교육이었다고 해요. 그다음은 산수를 가르쳐라. 교육은 기성세대가 신세대를 가르치는 일이죠. 기성세대가 원하는 걸 주는 거지 

 

 

그리스 아테네뿐만 아니라 그리스 전역에서 신화 교육을 봅니다. 수천 년 전부터 어린이 필독도서였죠. 그런데 거기에 딴지를 건 사람이 플라톤이었죠. 역설적인 플라톤의 주장은?

 

바로 플라톤의 소승인 소크라테스는 신화를 잘 알죠.  나쁜 이야기를 배웠는데 본인은 훌륭한 철학자가 됐을까?

액면 그대로 신화는 가르치면 안 된다고 받아들이지 않고  교육적 가치를 지닌 그리스 신화로 배우면 된다고. 그리스인들은 굉장히 솔직한 교육을 했구나.

 

<출처:tvN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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